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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주장

논평 | 국민의 피는 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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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8-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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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피는 물이 아니다

 

최근 자유한국당은 비롯한 보수패거리들이「9월평양공동선언」의 부속합의서로 채택된 군사분야합의서를 악랄하게 걸고들고 있어 국민각계의 분격을 자아내고 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보수패당은 남북군사분야합의서에 대해「북에 무장해제당한 합의서」니, 「항복문서」니 하며 연일 악청을 돋구고 있다.

그들은 서해열점수역을 평화수역으로 만들기로 한데 대해「북방한계선 포기」를 떠들고 군사분계선 일대의 긴장완화를 위한 여러 조치에 대해「정찰자산 무력화 시도」와「한미동맹 균렬」을 운운하고 있다.

심지어 국무회의에서 평양공동선언과 군사분야합의서가 의결되고 당국자의 재가를 거친데 대해서까지 그에 반기를 들며「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하겠다고 악을 쓰고 있다.

이것은 남과 북사이에 마련된 군사분야합의를 비롯한 여러 합의들을 무력화시키고 남북관계를 첨예한 대결분위기로 몰아가려는 적폐세력의 단말마적 발악에 지나지 않는다.

판문점선언이행을 위한 남북군사분야합의는 남과 북사이에 군사적 적대관계를 끝장내고 전쟁위험을 실제적으로 제거함으로써 민족의 진정한 화해와 단합을 실현하고 한반도의 평화번영과 자주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겨레의 지향과 염원을 반영한 역사적 합의이다.

우리 민중은 남북군사분야합의서가 채택된 이후 그것이 실천단계에 이르면서 남북관계발전에 긍정적 역할을 하고 있는데 대해 기쁨을 금치 못하면서 한반도의 평화와 민족의 밝은 미래를 낙관하고 있다.

공인된 사실이지만 서해열점수역과 비무장지대를 비롯한 남과 북이 군사적으로 대치하고 있는 지역은 무력이 집중되어 있고 최대의 격동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전쟁위험의 일선지대이다.

사소한 우발적 사건도 확전으로 이어지고 전쟁으로 까지 확대될 수 있는 첨예한 지역이 바로 남북이 군사적으로 직접 맞서고 있는 일대이다.

현실적으로 서해열점수역을 비롯한 휴전선일대에서는 남과 북사이에 군사적 충돌이 수차례 발생해 적지않은 인적,물적 피해를 산생시켰다.

더이상 이런 불미스러운 사태를 발생시키지 않고 다시는 남과 북이 군사적으로 충돌하는 사건이 나타나지 않게 하려는 것이 남과 북 온 겨레의 의지이다.

남북군사분야합의서가 채택되고 실천단계에 이르고 있는데 대해 우리 민중이 그처럼 열렬히 지지환영하고 있는 것도 전쟁위험을 제거하고 휴전선 일대를 평화의 지대로 만들 수 있는 전망을 열어놓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패거리들이 평화의 새 전기를 마련한 민족공동의 합의를 헐뜯고 있는 것은 서해열점지역 등의 군사적 대치 지대를 유지하고 남북사이의 군사적 충돌을 불사함으로써 남북대결을 극대화하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

군장병들과 우리 국민의 피는 결코 물이 아니다.

동족사이에 피를 흘리며 누가 누구를 하던 시기를 다시는 되풀이하지 말아야 하는 것은 남북사이의 쓰라린 대결사가 보여주는 심각한 교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패거리들이 남북군사분야합의서를 걸고들면서 대결시대를 답습하려고 악랄하게 책동하고 있는 것은 이 땅을 동족대결의 난무장, 피의 전장으로 만들어서라도 저들의 야망을 실현하려는 대결광신자들의 히스테리적 발작에 불과하다.

민족의 화해와 단합,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이 아니라 남북대결과 북침전쟁에서 살 길을 찾는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은 평화의 적, 민족의 적이다.

저들의 더러운 잔명을 부지하기 위해서라면 온 겨레에게 전쟁의 참화를 들씌우는 것도 무방하게 여기는 이런 역적무리들을 그대로 둔다면 나라와 민족앞에 엄중한 악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각계 민중은 화해와 단합, 평화의 시대에 역행하며 극단한 남북대결을 추구하는 보수패당을 역사의 쓰레기장에 매장해버리기 위한 대중적 투쟁을 더욱 가열차게 벌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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