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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 민족의 사활적인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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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9-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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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사활적인 문제

 

정당, 사회단체들과 각계층 민중들이 역사적인 판문점선언발표 1주기와 관련해 기념대회와 기념토론회, 평화호소문발표, 통일노래모임, 녹화물상영 등 다양한 행사들을 진행했다.

행사참가자들은 판문점남북정상회담은 민족사에 특기할 역사적 사변으로서 그 감격적인 나날들이 생생히 떠오른다고 하면서 남북정상들사이에 채택된 선언은 반드시 이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각계층 시민단체들도 우리 민족끼리 힘을 모아 대북제재를 해제하고 남북교류를 활성화하겠다고 하면서 민족간의 화합과 단결을 이룩해 나가려는 결의를 피력했다.

이것은 판문점선언을 이행해 민족적 화해와 단합, 평화번영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려는 우리 민중의 지향과 의지가 비상히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남북관계개선을 가로막고 한반도 정세를 대결시대로 몰아가려는 내외반통일세력의 책동도 우심하게 벌어지고 있다.

미국은 현 당국에 「속도조절」을 강박하면서 남북관계를 저들의 대북정책에 복종시키려고 각방으로 책동하고 있고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패당은 남북선언들을 반대하면서 남북관계를 판문점선언발표 이전시기로 되돌려보려고 혈안이 되어 날뛰고 있다.

군부가 미군과 함께 북을 겨냥한 도발적인 전쟁연습을 빈번히 벌여놓고 있는 것도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에 대한 공공연한 도전이 아닐 수 없다.

남북사이에 마련된 평화와 화해협력의 소중한 불씨를 계속 살리기 위해 애써 노력할 대신 화해분위기에 역행하는 이같은 행위는 온 겨레의 실망과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남북선언들은 이행해도 되고 하지 않아도 되는 합의들이 아니다.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은 평화번영과 통일의 길을 열어나가기 위한 이정표로서 그를 이행하는가 못하는가 하는 것은 민족의 사활이 걸린 문제이다.

현 당국이 남북관계개선과 평화와 통일을 바란다면 남북선언들을 이행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실천적 행동으로 그 진정을 보여주어야 한다.

여기에서 외세와의 공조놀음에 매달리지 않고 민족의 일원으로서 제정신을 가지고 민족의 이익을 옹호하는 당사자가 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남북관계발전과 한반도의 평화를 바라는 사람이라면 그가 누구이든 사상과 이념, 정견과 제도의 차이를 초월해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지지하며 이행하는 길에 나서야 한다.

그러자면 남북선언들을 변함없이 고수이행하려는 입장과 자세부터 바로 가져야 한다.

지나온 역사는 민족의 운명과 직결되는 남북관계문제, 통일문제를 외부세력에 의존해 해결하려한다면 오히려 남북사이의 훌륭한 합의도 순조롭게 이행될 수 없게 된다는 심각한 교훈을 남겼다.

남과 북이 힘들게 마련한 관계개선의 좋은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의미있는 결실로 빛을 보게 하자면 자주정신을 흐리게 하는 사대적 근성과 민족공동의 이익을 침해하는 외세의존 정책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

판문점선언발표 이후 남북관계에서 이룩된 놀라운 변화들은 우리 민족이 주인이 되어 자주적인 결단과 과감한 실천으로 남북관계를 발전시켜나가려는 입장에 서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 것을 실증해주었다.

각계 민중은 어떤 장애와 난관이 가로놓여도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민족의 총의가 집약된 남북선언들을 철저히 이행함으로써 평화와 번영, 통일의 전성기를 반드시 열어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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