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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 친박계의 기갈, 비박계의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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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9-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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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계의 기갈, 비박계의 불만

 

지금 보수패거리들속에서 보수통합논의가 벌어지는 가운데 박근혜 탄핵문제와 관련한 계파들사이의 대립과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얼마전 한 친박 의원은 보수통합과 관련해 『박근혜 탄핵에 대한 반성문을 쓰고 석고대죄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같이 있을 수 없다』고 했는가 하면 다른 친박 의원은 『우리가 탄핵을 인정하라는 건데 말이 되느냐,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호통쳤다.

보수통합에 적극적이던 황교안도 며칠전 다른 보수세력과의 통합과 관련해 『대아를 위해 소아를 내려놓겠다는 자세를 갖는다면 대통합의 길이 열린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언론, 전문가들은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을 겨냥한 것으로서 그들이 박근혜 탄핵에 손을 든 잘못을 인정, 사죄하지 않으면 승인할 수 없다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앞으로 있게 될 총선과 대선을 위해서도 보수대통합이 절실한 문제이지만 황교안과 친박계로서는 박근혜 탄핵에 대한 비박계의 사죄를 반드시 받아내겠다는 심산으로 기갈을 부리고 있는 것이다.

조급해난 것은 『박근혜 탄핵은 민심이기 때문에 책임을 묻지 말아야 한다』고 맞서던 비박계이다

그들은 박근혜 탄핵 당시 숨도 제대로 못쉬던 친박계가 이제는 보수안에서 판을 치고 비박계가 수모를 받고 있는데 대해 앙앙불락하면서 불평을 터뜨리고 있다.

비박계의 거물로 알려진 김무성이 최근 『보수통합이 절실한 시기에 방정맞은 몇놈이 나서서 고춧가루를 뿌린다』며 『지금 와서 탄핵 이야기를 하면 선거에서 이길 수 있느냐』하고 목소리를 높인 것은 친박세력에 대한 불평불만을 그대로 드러낸 것이다.  

비박계의 한 의원은 얼마전에 『박근혜 탄핵은 당시 돌려세울 수 없는 민심』이었다고 하면서 『지금에 와서 그걸 따지는 것은 보수통합 이후에도 비박은 찬밥신세를 면할 수 없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한편 바른미래당의 유승민 패거리들은 한국당에 대한 『새집짓기』를 주장하며 도전해나서고 있다.

가관은 세력균형에서 비박계가 훨씬 우세하면서도 몇 안되는 친박계의 냉대에 쩔쩔 매면서 눈 밖에 나지 않기 위해 모지름을 쓰고 있는 것이다. 오죽했으면 극우보수분자로 알려진 홍준표가 『친박이 친황으로 말을 갈아타면서 박근혜 시기 하던 주류행세를 다시 하고 비박은 뭉칠 곳이 없어 눈치나 보는 천덕꾸러기 신세가 되었다』고 말하고 있겠는가.

현실은 앞으로 보수통합이 이루어지든, 또 어느 세력이 중심이 되든 관계없이 그들 내부의 싸움질은 그치지 않고 더욱 격화될 뿐임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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