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 내 전체검색

우리의 주장

기사 | 치유될 수 없는 악폐

페이지 정보

작성자 《구국전선》편집국 작성일20-05-19

본문

 

치유될 수 없는 악폐

 

최근 군내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 사고가 커다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제주해군기지, 진해해군기지 등에서 일어난 경계 실패 문제, 성 착취물을 제작, 유포한 텔레그램 「박사방」운영자 조주빈의 공범으로 지목된 「이기야」이원호가 현역 병이라는 사실, 잇달아 발생한 하극상 사건과 지휘통제실 도청 사건, 포천 노래방 성추행 사건, 장병 보건용 마스크 절도 사건 등 군내 사고실태는 그야말로 참담한 수준이다.

이 모든 것은 부패타락한 군내 실상을 여지없이 폭로해 주고 있다.

사실상 군내에 만연하는 군기문란행위들은 이미 오래전 부터 비난의 도마위에 올라있었다.

가까운 사례만 보더라도 계룡대 근무지원단 군사경찰대대에서 벌어진 「마귀」로 불린 신병 신고식, 연병장 가혹행위, 휴대폰 스포츠 도박사건, 암암리에 벌어지는 병영내 구타사건들, 마약 관련 범죄 등 군내에서 일어나는 유명무명의 범죄사건들과 인권유린행위들은 그 수법과 행태가 정상사람들의 상상을 초월하는 것으로 하여 국민의 커다란 분노를 야기시켰다.

문제는 이러한 군기문란 행위들을 도저히 근절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한민구 전 국방부 장관은 『우리 군은 미국식 편제와 시스템을 접목시켰다』, 『군인정신을 이루는 바탕에는 일본식 군국주의 문화가 깔린 것도 부인할 수 없다』,『의식과 문화를 바꾸는 일은 쉽지 않다』고 실토한바 있다.

이것은 만연되는 군내 범죄와 군기문란행위들이 결코 장병들속에서 일어나는 단순한 일탈이 아니라 군내 뿌리깊은 구조적, 문화적 병폐가 가져온 악결과이며 이러한 사실을 군부도 이미 알고 있음을 말해준다.

실제상 군이 2014년 선임병들의 구타와 가혹 행위로 숨진 「윤일병 사건」이후 그 무슨 「혁신 병영문화」를 운운하며 「군 기강확립」과 「신뢰회복」에 대해 거듭 떠들고 있지만 이미 깊이 침습된 썩어빠진 미국식 「병영문화」, 일본식 「군국주의 문화」는 장병들을 더욱더 끊임없이 타락변질시키고 있다.

계속되는 각종 북침전쟁연습소동으로 인한 극도의 피로와 불안감, 날이 갈 수록 우심해지는 군부상층내의 부정부패도 사병들의 정신상태를 극도의 범죄와 타락의 나락으로 깊숙이 빠져들게 하고 있다.

날로 우심해지는 군내 가혹행위와 인권침해행위들 역시 사병들의 반항심리를 극도로 자극하고 있다.

결국 식민지 용병의 치욕과 겹쌓이는 울분, 일상화된 불안심리에 시달리고 있는 사병들은 순간의 만족과 쾌락을 위해 그 어떤 범죄도 서슴지 않는다.

현실은 외세의존적이며 동족대결적인 군부의 지배적, 문화적 구조를 완전히 바꾸지 않는 한 만연하는 군내 범죄와 군기문란행위들은 절대로 근절할 수 없음을 명백히 말해준다.

군부가 제아무리 군기강잡기에 나선다해도 만연되는 군내 범죄와 군기 문란행위들은 치유될 수 없는 악폐로 남아있을 것이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링크드인으로 보내기
  • 구글로 보내기
  • 레디트로 보내기
  • 카카오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Copyright © 2001 - 2020 반제민족민주전선 《구국전선》편집국 All rights reserved.
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