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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입 | 「뒷북」이 자유한국당의 투쟁 전략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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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9-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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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북」이 자유한국당의 투쟁 전략인가요

민중의 소리 2019-09-03

20대 마지막 국회가 시작됐지만 정국은 그야말로 「살얼음판」이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골자로 한 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되고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가 무산되면서 벌써 국회 파행 조짐이 보이는 상황이다.

「제1야당」 자유한국당 지도부를 비롯한 의원들의 입에서 나오는 말들도 점점 더 거세지고 있다.

선거법 개정안이 국회 정개특위에서 통과되자 『국가전복 시도』라는 극언이 나오고, 조 후보자의 기자간담회에 대해서도 『주권자의 권리에 대한 명백한 테러』라는 말까지 쏟아진다.

하지만 최근 주요 정국에서 드러난 자유한국당의 대응은 과연 전략이 있는 것인지 의구심이 들 정도로 허술해보인다.

자유한국당은 3일 조 후보자가 자청한 기자간담회가 열린 장소와 똑같은 자리에서 「반박 기자간담회」를 여는 촌극까지 벌였다.

자당의 반론권을 인정해달라는 취지였지만 후보자가 없는 상태에서 일방적인 의혹 제기만 하는 야당의 간담회는 정국의 흐름을 바꾸기에 역부족이었다.

이처럼 「자유한국당의 투쟁 전략이 없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자유한국당의 책임이 크다.

협상을 해야 할 때 하지 않고 여론전에만 치중했기 때문이다. 그래놓고 이후 벌어지는 모든 책임을 정부여당에게만 돌리는 건 명분이 부족할 수밖에 없다.

명분이 부족한 투쟁은 당연히 설득력을 잃게 된다. 한마디로 자업자득인 셈이다.

자유한국당은 정개특위에서 선거법 개정안이 의결되기 전까지 여야 4당과 충분히 협상할 수 있는 시간이 수개월이나 있었다. 그 긴 시간 동안 공식 대안을 내놓지 않고 시간 끌기로 일관한 건 다른 누구도 아닌 자유한국당이었다.

인제 와서 제1야당을 제외한 선거법 개정안 의결은 「날치기」라고 반발하는 건 「셀프 패싱」, 「뒷북 대응」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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