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삶을 만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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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국전선》편집국 작성일20-11-17본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삶을 만화로
「위안부」피해 할머니들의 이야기와 피해 사실을 대중성 있는 만화와 애니메이션 작품으로 보여주는 전시 「열여섯 살이었지」가 11일 만화박물관에서 개막됐다.
전시는 총 네 가지 섹션으로 구성돼 있다. 첫 번째 섹션 「살아있는 증언」, 두 번째 섹션 「만화가 그린 진실」, 세 번째 섹션 「부정할 수 없는 역사」, 네 번째 섹션 「우리의 기록」 등이다.
우선 첫 번째 섹션 「살아있는 증언」에서는 「위안부」 피해자 이옥선(1927~) 할머니의 실제 증언을 먹과 붓으로 생생하게 재현한 김금숙 작가의 「풀」을 만나볼 수 있다.
두 번째 섹션 「만화가 그린 진실」엔 이무기 작가의 「곱게 자란 자식」과 김용회 작가의 「다시 피는 꽃」이 마련돼 있다.
세 번째 섹션 「부정할 수 없는 역사」에선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설명 및 주요 연표가 사진, 영상자료들과 함께 전시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네 번째 섹션 「우리의 기록」에선 김준기 감독이 故 정서운(1924~2004) 할머니와 당시 일본군 병사들의 실제 육성으로 제작한 애니메이션 「소녀이야기」, 「소녀에게」를 볼 수 있다.
전시는 2021년 3월 28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