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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 이북도서 『민족중시의 경륜』중에서  3. 민족의 존엄과 운명을 수호하여 1) 선군을 민족수호의 보검으로  -민족을 위한 정치-선군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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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8-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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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도서 『민족중시의 경륜』중에서

3. 민족의 존엄과 운명을 수호하여

1) 선군을 민족수호의 보검으로

민족을 위한 정치-선군정치

 

비록 총포소리는 없으나 한 나라의 선진적인 사회제도를 압살하고 저들의 식민지로 만들기 위한 제국주의자들과의 정치군사적대결전에서 단 몇해도 아니고 수십여년에 걸쳐 승리를 이룩하고 나라와 민족의 운명과 존엄을 수호해나간다는것은 사실 어느 나라, 어느 민족이나 할수 있는 일이 아니다.

그러나 공화국은 지난 수십여년간 미국을 비롯한 제국주의자들의 로골적인 침략전쟁위협과 끈질기면서도 악랄한 고립압살책동을 단호히 짓부시고 나라와 민족의 운명과 존엄을 영예롭게 수호해왔다.

불과 한세기전 변변한 총 한자루 없고 제힘으로 나라를 지켜낼만 한 똑똑한 군사가 없어 궁성의 울타리에까지 남의 나라 파수병을 세우지 않으면 안되였고 섬나라오랑캐들의 침략에 항전의 총성 제대로 울려보지 못한채 나라를 통채로 빼앗기고 근 반세기동안 망국의 운명을 강요당하지 않으면 안되였던 조선이였고 우리 민족이였다. 그 조선, 그 민족이 오늘은 《유일초대국》이라고 자처하는 미국과도 당당히 맞서나가는 정치군사강국으로 세계무대에 우뚝 올라섰다.

조선에서 이룩된 이 경이적인 기적은 선군을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수호하기 위한 만능의 보검으로 틀어쥐고나갈 때 어제날의 약소민족도 오늘은 존엄높은 민족으로 될수 있다는것, 선군정치야말로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지켜주는 애국애족애민의 정치이라는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불패의 혁명무력에 의거하고있는 우리의 선군정치는 제국주의반동들의 온갖 침해로부터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와 리익,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믿음직하게 수호하고 담보하는 원칙적이고 정의로운 반제자주의 정치이며 숭고한 애국, 애족, 애민의 정치입니다.》

선군정치는 그것이 내포하고있는 애국애족적인 성격으로 하여 평화로운 환경에서 존엄있게 살면서 제힘으로 제땅을 지키고 통일된 조국에서 화목하게 살아가려는 우리 민족의 념원을 현실로 꽃피운다.

선군정치는 우선 나라와 민족의 안전과 평화를 굳건히 수호하는 애국애족의 정치이다.

나라와 민족에게 있어서 자주성은 생명이다.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지켜내지 못하는 정치는 애국애족의 정치라고 말할수 없다.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지키는것은 인민대중의 자주성실현의 선결조건이다. 외세의 침입으로부터 나라를 지켜내지 못하면 민족적독립과 자주권을 빼앗기고 민족은 망국노의 신세를 면치 못하게 된다. 그러므로 진정한 애국, 애족의 정치는 나라의 안전과 평화를 견결히 수호하는 정치로 되여야 한다.

세계에는 200여개의 나라와 수많은 민족, 종족이 살고있다. 하지만 그 어느 민족도 우리 민족처럼 항시적으로 전쟁의 위험속에서 살아온 민족은 없었다.

백수십년전의 력사만을 거슬러보아도 1866년 미국침략선 《셔먼》호의 침략과 같은 해 프랑스의 무력침략(병인양요), 1871년 미국의 대규모무력침략사건(신미양요)과 청일전쟁, 로일전쟁을 비롯하여 삼천리강산은 주변대국들의 리권쟁탈을 위한 각축전장으로 무참히 찢기우고 짓밟혀왔다.

결코 우리 민족의 애국심이 남만 못하여 빚어진것이 아니였다. 바로 군력이 강하지 못했기때문이다.

나라를 지키고 애국애족을 할수 있는 가장 큰 힘인 총대, 군력이 약하다보니 렬강들에게 항의 한번 변변히 해보지도 못하였으며 나중에는 나라마저 송두리채 빼앗기지 않으면 안되였다.

1945년 8월 일제의 무조건항복으로 이 땅에 잠시 평화가 깃든듯 하더니 미국의 남조선강점으로 하여 우리 민족의 운명에는 또다시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웠다.

미국의 력대 통치배들은 륙지로는 아시아대륙과 직접 잇닿아있고 바다로는 태평양과 련결되여있는 조선반도의 전략적중요성으로부터 조선에 대한 침략야망을 로골적으로 드러내놓군 하였다. 미국의 전쟁광신자 맥아더는 《나는 항상 남조선을 가치가 매우 큰 군사전초기지로 인정하였다.》고 떠벌이였으며 전쟁상인으로 악명떨친 덜레스는 조선반도를 아시아대륙을 마음대로 가르고 잘라먹을수 있는 《단검》으로 묘사하였다.

저들의 세계제패전략실현에서 조선반도가 이렇듯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것으로 하여 미국은 전 조선을 강점할 야망밑에 1950년 6월 25일 조선전쟁을 일으켰다.

저 태평양건너 미국땅에 돌 한번 던져본적이 없는 조선민족이다. 하건만 미국은 이르는 곳마다에서 우리 겨레의 머리우에 총포탄을 마구 퍼부어 대량학살을 감행하였고 우리 민족이 대대손손 이룩해놓은 이 땅의 창조물들을 모조리 파괴해버렸다.

3년간의 전쟁은 미국의 참패로 끝났으나 미국은 전 조선을 가로타고앉으려는 그 야망만은 버리지 않았다. 오히려 어떤 수단과 방법을 다해서라도 조선반도를 기어이 타고앉으려는 미국의 속심은 세대와 세대를 이어오면서 하나의 굳어진 공리처럼 되여버렸다.

미국이 침략과 전쟁을 일삼으면서 내세우는 상투적수법은 상대방에게 도발자의 감투를 씌우는것이다. 삼천리강산을 황페화시키고 우리 민족을 멸살시키기 위한 핵전쟁연습에 기를 쓰고 달라붙으며 이 땅의 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몰아가면서도 마치 공화국을 지역정세의 《파괴자》로, 저들을 남조선의 《보호자》로 광고하는것이 바로 그것이다.

힘이 약하면 나라는 백주에 명분없이 얻어맞고 벌둥지가 되여도 어데 가서 하소연할 곳도 없으며 죽든지 노복이 되든지 해야 하는것이 오늘의 현 실태이다.

미국의 강권의 희생물이 된 그레네이더와 빠나마, 이전 유고슬라비아와 이라크 등 여러 나라들의 비참한 운명이 그것을 잘 말해주고있다.

민족의 자주성은 강력한 총대로 지켜야 한다. 그 누구도 다른 나라를 지켜줄수 없다.

선군정치는 군사를 국사중의 가장 큰 중대사로 내세우고 인민군대를 불패의 무장력으로 강화발전시킴으로써 이 땅의 평화와 우리 겨레의 안전을 믿음직하게 수호해주고있다.

《유일초대국》으로 자처하면서 국제법도 안중에 없이 이르는 곳마다에서 전쟁과 테로를 일삼고있는 미국이 감히 조선반도에서만은 전쟁의 불집을 터뜨리지 못하고있는 엄연한 사실은 선군정치야말로 이 땅의 평화와 민족의 안전을 담보해주는 진정한 애국애족의 정치라는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선군정치는 또한 민족의 통일과 륭성번영의 앞길을 열어나가는 애족애민의 정치이다.

민족이 공고하고 포괄적인 사회생활단위, 운명개척의 기본단위로 존재하고 발전해나가자면 하나로 통일되여야 한다. 민족성원들이 갈라져 서로 대립되면 피줄과 언어, 문화생활과 지역의 공통성을 유지할수 없으며 나중에는 민족의 운명이 끝장나게 된다.

조선민족은 예로부터 한강토우에서 한피줄을 이으며 하나의 언어를 가지고 살아온 단일민족이다. 한피줄을 이어온 우리 민족이 력대로 살아온 강토도 하나였지 결코 둘이 아니였다. 지리적개념뿐아니라 5 000년을 내려오면서 한피줄을 이어왔다는 사회력사적개념으로 보아도 조선은 부정할수 없는 오직 하나이다.

이러한 민족이 둘로 갈라지고 강토가 분렬되게 된것은 결코 우리 민족의 의사에 의한것이 아니다.

외세의 지배와 간섭의 산물인 민족분렬은 근 70년간 우리 겨레에게 헤아릴수 없는 고통과 불행을 들씌웠다. 제 나라, 제땅우에서 마음대로 오갈수 없는것은 물론 혈육과 친척들을 지척에 두고도 생사조차 알수 없는 기막힌 형편에 놓이게 되였으며 철도와 도로는 끊긴채 수십년세월 버림받고 민족경제의 균형적발전은 심히 억제당하고있다. 또한 미국의 민족리간책동으로 말미암아 한피줄을 이은 하나의 민족임에도 불구하고 남이 아닌 남이 되여 서로 대치하고있는 비극적인 사태는 오늘까지 지속되고있다.

조선이 강해지는것도 잘사는것도 통일되는것도 바라지 않으며 오직 저들의 리익과 세력권쟁탈의 희생물로 영원히 남아있어야 한다는 강도의 론리에 따라 이 땅을 가로타고앉아 북과 남의 통일운동을 각방으로 방해하고있는것이 바로 미국이다.

재미동포 오인동은 미국의 이러한 속심을 2013년 9월 8일 남조선의 《통일뉴스》에 실은 글에서 다음과 같이 폭로하였다.

《가만히 보니 미국은 분단된 남과 북을 무척 좋아한다. 북은 말 안 들어 좋고 남은 너무 잘 들어 좋다. 미국의 핵위협때문에 강요된 선택으로 갖게 된 핵미싸일을 북이 포기하지 않을것을 아는 미국이다. 또 북핵이 있어야 미국은 페기나 비핵화를 주장할수 있다. 그러면 남은 더 크게 복창해주니 미군주둔을 계속할수 있고 군사기지도, 대규모미군실전연습장도 무상으로 제공받으며 최신, 재래식무기판매는 물론 놀랍게도 주둔비용도 받는다. 한편 더 중요하게는 중국과 로씨야를 견제하기 쉽게 되고 일본에서 국익을 챙기며 계속 동북아질서를 주도하면 되는것이다.》

오늘 공화국에서 군사를 제일국사로 내세우고 국방력강화에 힘을 넣는것은 민족내부의 모순을 풀기 위한데 목적이 있는것이 아니라 외세의 침략전쟁책동에 맞서 나라와 민족의 안전을 지키고 민족공동의 륭성번영을 이룩하자는데 있다.

근 70년에 걸치는 민족분렬의 력사는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지배를 끝장내지 않고서는 우리 민족끼리, 혈육끼리 진정한 화해와 단합, 협력과 교류를 이룰수 없고 조국통일은 물론 민족의 륭성번영도 이룰수 없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선군정치는 민족분렬의 원흉이며 조국통일의 방해자인 미국을 이 땅에서 몰아내고 전국적범위에서 민족적자주권을 확립할수 있게 하는 정치이다.

남의 집에 기여든 강도에게는 몽둥이가 제격이듯이 남의 나라 땅의 절반을 강탈한 강도는 오직 민족의 강력한 자주적힘, 강한 군력을 핵으로 하는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내쫓는 길밖에 다른 방도는 없다. 이러한 강한 군력을 핵으로 하는 전민족적인 위력한 힘을 마련하게 하는것이 바로 애국애족애민의 선군정치이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운명을 굳건히 수호하는 만능의 보검인 선군정치를 법적으로 확고히 담보하는 국가기구체계를 완벽하게 세우심으로써 민족의 운명개척에서 불멸할 업적을 쌓아올리시였다.

일반적으로 국가정치는 그에 맞는 체계가 마련되여야 실현될수 있는것만큼 선군정치는 그것을 실현할수 있는 국가기구와 관리질서가 마련될 때 전면적으로 펼쳐지게 된다. 그러므로 선군정치실현의 요구에 맞는 국가관리체계를 세우는것은 선군정치를 전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요구로 나선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군사중시, 군사선행의 원칙에서 국방기관의 권능을 중시하는 독특한 국가기관체계를 확립하심으로써 선군정치를 하나의 체계화된 정치방식으로 굳히시고 나라와 민족의 운명수호와 개척을 위한 튼튼한 담보를 마련해놓으시였다.

주체87(1998)년 9월 5일 평양에서는 최고인민회의 제10기 제1차회의가 열리였다.

회의에서는 위대한 장군님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으로 변함없이 높이 추대하였다. 또한 새롭게 개정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주의헌법을 심의채택하였다.

헌법에서는 국가정치생활에서 국방위원회의 지위와 권능을 최우선시하는 새로운 국가기관체계의 확립을 법화하였다. 이것은 국가정치생활전반 특히 나라의 방위력강화에서의 새로운 전변을 법적으로 담보하는 중대한 사변이였다.

국가정권을 구성하고있는 국가기관들의 체계와 그 활동에 의하여 국가의 정치활동이 진행되며 그 원활성이 담보된다.

반만년을 헤아리는 인류의 국가활동력사는 나라의 국력과 사회정치생활전반을 규제하는데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는 국가정권형태와 함께 국가기관체계를 시대의 요구와 나라와 민족의 정치적지향과 요구에 맞게 끊임없이 개편하고 강화발전시켜온 력사이며 당대의 력사적시대에 맞는 합리적인 국가기관체계의 수립과 운영이 나라와 민족의 흥망에 거대한 영향을 미친다는것을 실증하여온 력사라고도 말할수 있다.

국방력이 자주독립국가의 존엄과 정치적대를 떠받드는 기둥이라면 국가정권은 나라의 군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믿음직하게 떠밀고나가는 위력한 정치적무기이다. 사회생활의 다른 모든 분야들의 발전이 국가정치의 주도적이며 결정적인 역할에 의존하는것과 마찬가지로 전인민적인 사업으로 조직전개되여야 하는 군사력, 방위력을 다지는 국방사업도 전사회에 대한 통일적지휘를 실현해나가는 국가정권의 기능과 역할을 떠나서 순조롭게 진행될수 없다.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믿음직하게 수호할수 있는 불패의 국방력, 군사력을 마련하는 사업은 나라의 인적 및 물적자원을 최대한으로 동원리용하여야 하는 어렵고 방대한 사업이다.

현대적무장으로 장비된 제국주의자들의 항시적인 군사적위협을 받고있는 공화국인 경우 인민들의 자주적인 생활상요구를 보장할수 있게 사회주의경제건설을 힘있게 밀고나가면서 동시에 적들의 침략에 믿음직하게 대처할수 있는 강력한 방위력을 다져나가는것, 이러한 군사경제적요구를 원만히 실현해나갈수 있게 사회주의국가를 강화하고 그의 활동을 옳게 보장하는 문제는 매우 사활적인것으로 제기되고있다.

나라의 군력을 백방으로 강화해나가자면 결정적으로 전사회에 대한 통일적지휘기능을 수행하는 가장 포괄적인 정치조직인 국가정권을 군력강화를 지향하면서도 인민대중의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을 충분히 보장하기 위한 국가정책을 믿음직하게 집행해나갈수 있는 우월한 국가기관체계를 가진 강위력한 정권으로 만들고 그 기능과 역할을 백방으로 높여나가야 한다.

이러한 제반 조건을 완전하고도 충분히 해결할수 있는것이 바로 국방위원회의 지위와 권능을 최우선시하는 새로운 국가기관체계의 확립이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선군정치를 법적으로 확고히 담보할수 있는 국방중시의 국가기관체계를 확립하신것은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수호하는 길에서 억척의 지지점을 마련한 력사적인 계기로 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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