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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 이북도서 『한평생 인민을 위하여』(3)중에서   -부담을 주지 않으시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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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8-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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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도서 『한평생 인민을 위하여』(3)중에서

부담을 주지 않으시려고

주체38(1949)년 10월 8일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자강도를 현지지도하실 때 있은 일이다.

이때 이곳 일군들은 20성상 항일전의 마당에서 온갖 고난을 다 겪으신 위대한 수령님을 현지지도의 길에서나마 잠시 편히 쉬시도록 해드리고싶은 마음에서 양지바른 성간면의 도롱굽이에 집 한채를 짓고있었다.

지금 생각하면 얼굴 뜨거워지는 일이지만 집이라야 서너칸짜리의 수수한 농촌살림집에 불과하였다.

이 사실을 아시게 된 수령님께서는 《내가 오면 왔지 왜 이 바쁜 때에 인민들을 동원시켜 길을 닦고 집을 짓습니까?》라고 하시며 일군들을 나무람하시였다.

일군들이 우리 인민의 간절한 소망을 말씀올렸으나 수령님께서는 오히려 《국가재산이자 인민의 재산인데 이렇게 랑비하여서야 되겠습니까. 국가재산에 손실을 주면 인민들앞에서 책임을 져야 합니다.》라고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초가집을 보시며 앞으로 저런 집을 다 기와집으로 바꾸어야 한다고 하시며 《우리가 유격투쟁을 할 때에는 저런 초가집에 책상도 없어서 자그마한 밥상을 가져다놓고 일을 하다가 적들이 오면 싸우던 생각이 납니다.》라고 말씀하시였다.

날이 저물자 일군들은 현지지도를 끊임없이 이어가시는 위대한 수령님께 《날이 저물었는데 인제는 좀 쉬셔야 하겠습니다. 별하마을에 집을 마련하였으니 그리로 가십시다.》라고 말씀올렸다.

그러자 수령님께서는 《우리가 거기에 들면 인민들에게 부담이 되지 않겠습니까. 렬차에 모든 준비가 되여있으니 거기서 자겠습니다.》라고 하시며 여러날을 렬차칸에 계시면서 곳곳을 현지지도하시였다.

강계를 현지지도하기 위해 가시던 어느날 점심때에는 독로강가에 자리를 정하시고 몸소 호박을 삶아 식사를 하신적도 있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곡하면 흥주동사람들은 뜨거운 눈물을 머금으며 영명하신 장군님 덕분에 우리 농민들이 잘 살게 되였는데 어쩌면 이럴수 있는가고 하면서 마을에 오신 수령님께 당장 소를 잡아 대접하자고 서둘렀다.

하지만 저녁상우에는 소고기반찬이 아니라 위대한 수령님께서 보내주신 쌀과 부식물로 만든 간소한 찬거리와 마을농민들이 잡아온 몇마리의 물고기가 놓였을뿐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당시 소 한마리를 사자면 4년동안 벌어야 하는데 내가 왔다고 소를 잡으면 또 4년 있어야 소를 살것이 아닌가고 하시며 절대로 잡아서는 안된다고 만류하셨기때문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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