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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 이북도서 『일심단결의 나라』중에서 2. 2) 사회적변혁-모든것을 인민에게    -건국사상총동원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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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8-11-29

본문

이북도서 『일심단결의 나라』중에서

 

2. 민주주의기발아래 뭉치여 인민의 새 나라를

2) 사회적변혁 - 모든것을 인민에게

건국사상총동원운동

 

사회의 모든 분야에서의 민주주의적변혁은 인민들의 사상의식에서도 큰 변화를 가져오게 하였다. 그러나 사람들의 사상의식의 변화는 류례없이 빠른 속도로 진행된 사회경제적변혁에 미처 따라서지 못하였다.

이것은 인민의 정신력발현에 부정적영향을 주고 새 조국건설을 저애하는 근원으로 되고있었다.

이러한 실태를 깊이 통찰하신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는 건국위업수행의 기본열쇠를 사상개조에서 찾으시고 주체35(1946)년 11월 25일 북조선림시인민위원회 제3차확대위원회에서 건국사상총동원운동을 발기하시였다.

건국사상총동원운동은 본질에 있어서 인민들의 애국심을 높여 전체 인민으로 하여금 새 조국건설사업에 총동원되도록 하는 운동이였다. 이 운동의 근본특징은 일제가 남겨놓은 모든 타락적이고 퇴페적인 유습과 생활태도를 없애고 새로운 민주조선의 일군다운 정신과 풍모, 도덕과 전투력을 전면적으로 키우며 생기발랄하고 약동하는 민족적기풍을 창조하기 위한 일대 사상개조운동인 동시에 경제, 문화건설과 밀접히 결합시켜 사상개조투쟁을 심화시키고 앙양된 대중의 혁명적열의와 애국적헌신성을 새 조국건설을 위한 투쟁에로 적극 불러일으키기 위한 군중적애국운동이라는데 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건국사상총동원운동의 본질과 특징에 맞게 일군들과 근로자들속에서 사상교양과 사상투쟁을 전군중적운동으로 조직전개하도록 이끌어주시였다.

수령님의 높은 뜻을 받들고 북조선림시인민위원회에서는 1946년 12월에 건국사상교양의 기본내용과 선전형식, 방법을 구체화한 《건국사상총동원선전요강》을 작성하달하였으며 이에 따라 각급 당단체들과 북조선직업총동맹, 북조선농민동맹, 북조선문학예술총동맹의 각급 단체들은 각계각층의 군중속에서 사상교양사업을 활발히 벌려나갔다.

각급 당단체들에서는 여러 교양망을 통하여 일군들과 당원들을 건국사상으로 무장시키는 전당적인 학습을 끊임없이 심화시켜나갔으며 작가, 예술인들은 문학, 연극, 음악, 미술, 사진, 무용 등 다양한 예술형식을 통한 건국사상교양사업을 적극 벌렸다.

광범한 군중을 건국사상으로 무장시키는데서 《건국사상총동원공작대》는  커다란 역할을 수행하였다.

공작대는 시, 군을 단위로 하여 각 정당, 사회단체와 각계각층 대중속에서 선발된 선전원들로 무어졌으며 여러가지 공작반을 두고 활동하였다.

공작대원들은 여러가지 선전자료를 가지고 광범한 군중속에 들어가 대상의 특성에 맞게 강연회, 해설담화, 좌담회, 연예활동, 직관선전 등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선전사업을 힘있게 전개하였다.

선전원들과 공작대성원들은 특히 농민들속에 들어가 일제사상잔재와 봉건유습의 해독성에 대하여 알기 쉽게 이야기해주면서 알곡을 더 많이 내는것으로 건국에 이바지하자고 그들속에 애국정신을 깊이 심어주었다.

사상교양사업과 함께 온갖 낡은 사상잔재와 악습을 뿌리뽑기 위한 사상투쟁이 동반되여 진행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매 단위들에서의 사상투쟁이 일제사상잔재와 악습을 쓸어버리고 새 조선의 주인답게 살며 일하는 기풍을 확립하는데 중심을 두고 진행하도록 하시면서도 해당 단위의 특성에 맞게 매 단위들에서 나타나고있는 결함들을 놓고 철저히 사상투쟁을 벌리도록 이끄시였다.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서 벌어진 회의들에서는 국가재산을 탐오랑비하고 개인의 리익만을 위해 일하는 낡은 사상들이 비판검토총화되였다. 특히 국가, 행정, 경제기관 일군들속에서는 관료주의, 형식주의, 개인향락주의, 안일과 해이, 부화방탕, 사기, 횡령 등 일제통치의 악습을 뿌리빼고 불순분자를 적발숙청하는데 중심을 두고 사상투쟁이 진행되였다.

문학예술단체들에서는 문학예술분야에 남아있는 반동적부르죠아사상여독을 청산하기 위한 사상투쟁회의가 벌어졌다.

이리하여 일군들과 근로자들속에서 일제의 낡은 사상잔재와 악습이 청산되고 새 조선의 주인다운 정신이 높아지게 되였으며 사회에 생기발랄한 건국기풍이 비상히 높아지게 되였다.

낡은 사상잔재와 생활태도를 청산하기 위한 투쟁은 그자체에 목적이 있는것이 아니라 온 사회에 진보적민주주의를 구현하여 새 조국건설사업을 힘차게 벌려나가기 위한데 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건국사상총동원운동이 벌어지는 나날에 언제나 로동계급과 농민들속에 들어가시여 그들과 무릎을 마주하시고 새 조선건설의 주인이라는 자각을 깊이 심어주시였으며 불타는 열정과 애국적헌신성을 가지고 새 조국건설에 달라붙도록 손잡아 이끌어주시였다.

수령님께서는 로동자들을 만나시여서는 나라의 어려운 경제형편도 알려주시고 로동계급이 새 조선건설에 앞장서라고 믿음을 주시였으며 농민들속에 들어가시여서는 농사에서 걸린 문제를 풀어주시며 해방된 조국땅에서 첫해농사를 잘 짓기 위한 방도도 의논해주시였다.

주체35(1946)년 10월 어느날 정주기관구 로동자들을 찾아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지금 건국사업에서 큰 난관으로 되고있는것이 철도운수사업이라고 하시면서 고열탄이 없어 렬차운행에 큰 지장을 받고있는데 그 누가 가져다줄것을 기다릴것이 아니라 애국적열성과 창발성을 발휘하여 자체의 힘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이날 그이께서는 동무들을 믿는다고, 우리의 혁명적로동계급이 결심하고 나서면 못할것이 없다고 고무해주시며 난관을 극복하기 위한 애국운동을 벌려 철도수송을 하루빨리 추켜세우라고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수령님의 현지지도에 무한히 고무된 정주기관구 로동자들은 그때까지만도 기관차연료로는 도저히 쓸수 없다던 안주탄으로 끝내 기관차를 움직이는데 성공하였다.

그런데 당시 안주탄광에서는 로력과 갱목, 자재들이 걸려 석탄을 제대로 캐내지 못하고있었다.

그렇게 되자 정주기관구 로동자들은 《우리들에게 부과된 최대의 임무는 기차를 원활히 돌리는데 있는것이며 기차가 정지되는 날은 우리들의 생명도 정지되는것이다.》고 하면서 채탄돌격대를 뭇고 안주탄광으로 달려가 탄부들과 같이 석탄을 더 많이 캐기 위한 돌격전을 벌렸다.

그리하여 하루 30~60t밖에 생산하지 못하던 이 탄광에서는 하루평균 300t, 최고 380t까지 석탄생산량을 늘이는 혁신이 일어나 전반적철도운행을 국내산연료로 정상화할수 있는 전망을 열어놓았다.

정주지구 철도로동자들은 1947년 1월 종업원대회를 열고 이 애국운동에 호응하여나설것을 전국의 기술자, 사무원들에게 호소하였다.

정주기관구 로동자들의 애국적발기는 건국사업에 몸바치려는 그들의 고상한 애국심과 헌신적인 투쟁정신의 구체적인 발현이였다. 그것은 건국사상을 구현하기 위하여 로동자들속에서 벌어진 애국운동의 첫 봉화로 되였다.

이 사실을 보고받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감사를 보내주시여 그들의 창발적애국운동을 높이 평가하시고 전체 철도일군들과 로동자들이 정주철도종업원들의 모범을 본받아 부강한 자주독립국가건설에 떨쳐나설데 대하여 호소하시였다.

수령님의 높은 뜻을 받들고 직업동맹을 비롯한 사회단체들에서는 정주기관구 종업원들의 창발적애국운동에 호응하는 전군중적운동을 벌리도록 전체 로동자, 기술자, 사무원들을 힘있게 불러일으켰다.

그리하여 산업부문에서는 수많은 공장, 기업소들이 조업할수 있게 되였고 이 과정에 일군들과 로동자들은 생산실천투쟁속에서 온갖 낡은 사상잔재와 생활태도를 극복하고 새 민주조선의 건설자로서의 풍모를 갖추어나갈수 있었다.

건국사상을 구현하기 위한 애국운동은 농민들속에서도 힘있게 벌어졌다.

당시 농민들의 애국운동은 나라의 어려운 식량문제를 풀기 위한 애국미헌납운동으로 전개되였다. 이 운동의 선구자는 재령나무리벌의 김제원농민이였다.

그는 해방전 일제가 경영하던 《동척회사》에서 소작살이를 하면서 인간이하의 천대와 멸시만을 받으며 살아왔다.

위대한 수령님의 은덕으로 해방후 3 390평의 토지를 분여받아 평생의 소원을 풀게 된 그는 땅의 주인으로 된 긍지와 기쁨을 안고 첫해농사를 잘 지어 남먼저 현물세를 바치였을뿐아니라 30가마니의 쌀을 애국미로 나라에 바쳤다. 김제원농민의 애국적모범을 따라 재령군 농민들은 1946년 12월 농업현물세완납경축대회를 열고 애국미헌납운동과 량곡수매사업을 힘차게 전개할것을 결정하고 수령님께 자기들의 결의를 담은 편지를 올리였으며 전국의 농민들에게 애국미헌납운동에 떨쳐나설것을 호소하였다.

재령군 농민들이 전국의 농민들에게 보낸 호소문에는 다음과 같이 씌여있었다.

《우리들이 이러한 애국적결심을 하게 된 동기는 실로 김제원씨의 열렬한 애국심에서 나오는 창발적애국미헌납의 발동에서 시작된것입니다. 김제원씨의 이 애국열은 우리들에게 애국적충성심을 환기하였고 감격이 극도에 도달하게 하고도 남음이 있었습니다. 이에서 우리들은 … 김일성위원장의 절실한 말씀을 명심하고 이 대회에서 애국미를 헌납함으로써 건국식량해결에 이바지하려는 결의를 하였습니다. … 북조선농민 여러분! 여러분은 우리들이 일으킨 이 애국운동에 반드시 동감하며 호응할것을 믿어마지 아니하며 이에 호소하는바입니다.》

김제원농민의 애국적발기와 그에 적극 호응한 재령군 농민들의 애국적호소는 나라의 절박한 식량문제를 농민들의 불타는 애국심으로 풀어나가려는 애국열의 발현으로서 이것은 전군중적인 애국미헌납운동의 봉화로 되였다.

이 운동은 나라를 찾아주시고 땅을 주신 어버이수령님의 은덕에 보답하려는 우리 농민들의 일치한 지향과 념원을 그대로 반영하여 일어난 자원적인 애국운동이였으며 건국사상총동원운동의 구체적인 발현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김제원농민과 재령군 농민들에게 감사편지를 보내시였다. 그이께서는 편지에서 그들의 애국적열의를 높이 평가하시고 모두가 애국미헌납운동을 힘있게 벌릴것을 호소하시였다. 그리하여 온 나라에서 대중적애국미헌납운동이 힘차게 전개되였다.

건국사상총동원운동의 불길은 교육, 문화, 보건부문과 가정에까지 급속히 번져져 이르는 곳마다에서 낡은 사상잔재와 생활기풍이 근절되고 새 조선의 민족적이며 혁명적인 사업기풍, 생활기풍이 확립되였다.

실로 건국사상총동원운동은 우리 나라에서 대중적인 사상개조운동과 애국운동의 시원을 열어놓고 우리 인민의 사상정신생활과 새 조국건설투쟁에서 전환을 가져온 력사적사변이였다.

이 시기에 우리 인민들의 사상정신생활에서 일어난 전변은 참으로 놀라운것이였다.

쏘미공동위원회가 진행될 때 이전 쏘련의 대표단 단장 쓰띠꼬브대장이 우리 나라의 로동자, 농민대표들과 담화한적이 있었다.

그때 그는 대표들에게 당신들이 요구하는것이 무엇인가고 물었다. 그러자 그들은 한결같이 남조선에서도 북조선에서와 같이 로동법령을 실시하며 땅없는 농민들에게 토지를 줄수 있는 림시정부를 세워야 한다고 하면서 이 림시정부의 수위에는 전체 조선인민의 한결같은 지지를 받고계시는 절세의 애국자 김일성장군님을 높이 모셔야 한다고 절절하게 이야기하였다.

대표단 성원들은 당신들의 요구가 전적으로 옳다고 하면서 해방이 된지 불과 2년도 못되는 사이에 조선의 로동자, 농민의 의식수준이 매우 높이 발전했다고 탄복하여마지 않았다.

이때 농민대표의 한사람이 미국대표단 단장 브라운의 요청에 의하여 그와 만났다.

브라운은 쏘미공동위원회에 참가한 북조선 각계각층 대표들가운데서 바지저고리에 조끼차림인 최재린농민에게 눈길을 돌렸던것이다. 그는 최재린농민에게 조선에 어떤 림시정부를 세웠으면 좋겠는지 솔직하게 말해보라고 하였다.

최재린이 입을 열었다.

《그거야 더 말할게 있소.

우리 인민들에게 나라를 찾아주시고 땅을 주신 김일성장군님을 높이 모시는 민주주의통일정부를 세워야 하오.》

그러자 미국대표는 미국식《민주주의》가 이렇소, 저렇소 하면서 한바탕 장광설을 늘어놓고나서 평양시장에 나가보니 무엇이 어떻더라고 하면서 농민을 업수이여기려고 하였다. 이렇게 되자 두사람의 대화를 지켜보고있던 사람들은 긴장해졌다.

조선농민과 미국외교관사이의 대화가 어떻게 벌어지겠는가, 한쪽은 학교라고는 문앞에도 가보지 못하고 이제 겨우 성인학교에서 문맹을 퇴치한 순박한 농사군이요, 한쪽은 미국의 한다하는 외교관이였다.

많은 사람들의 눈길이 최재린농민에게 쏠리였지만 그는 태연하고도 배심있게 그와 맞섰다.

《미국이 그렇게 좋은 나라요? 그렇다면 한가지 물어봅시다. 그래 당신네 나라에는 농민들에게 땅을 거저 나누어주는 법이 있소?》

브라운은 말문이 막혔다.

농민은 다시 물었다.

《그러면 로동자들에게 8시간로동제를 실시하는 법은 있소?》

이번에도 그는 대답을 못했다.

최재린농민은 더 다우쳐 그럼 남녀평등권법령이 있는가고 따져물었다.

브라운의 얼굴은 창백해졌다.

《왜 대답이 없소. 그럼 한가지만 더 물어봅시다. 이자 당신이 미국은 인민들이 잘사는 나라라고 했는데 도대체 로동자, 농민, 녀인들을 내놓고 인민이란 어떤 사람들이요?》

입안에서 무엇이라 씨벌이던 브라운은 오만상을 찌프리더니 이야기를 그만하자고 하였다.

회의장에서는 폭소가 터져올랐다.

바로 이것이 조국이 해방된 이후 인민민주주의제도에서 성장한 우리 인민의 사상정신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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