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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 이북도서 『한평생 인민을 위하여』(4)중에서    -보초병과 함께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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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8-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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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도서 『한평생 인민을 위하여』(4)중에서

보초병과 함께 찍은 사진

 

주체65(1976)년 4월 25일 조선인민군창건절에 있은 일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어느 한 군부대를 찾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군인들을 축하하시고 친어버이의 심정으로 그들의 생활을 구체적으로 돌보신 다음 부대군인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이때 멀지 않은 곳에 보초를 서는 병사가 있었다.

그는 환희에 휩싸인 광경을 보면서 부러움과 흥분을 억제할수 없었다.

그러나 다음순간 위대한 수령님의 안녕을 보위하는 영광을 지닌 자기 임무보다 더 중요한것이 어디에 있겠는가고 생각하면서 흥분된 감정을 눌러버리며 보초를 더욱 경각성있게 섰다.

어느덧 기념촬영이 끝나고 위대한 수령님께서 환호하는 군인들에게 답례하시며 걸음을 옮기시는것이였다.

보초를 서는 병사는 (이제는 떠나시는구나.) 이렇게 생각하며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르니 그 영광의 자리에 서지 못한것이 너무도 서운하여 눈물이 절로 솟았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승용차쪽으로 가시는것이 아니라 수원들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며 천천히 보초소앞으로 오시는것이 아닌가.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애로운 시선으로 보초병을 바라보시면서 《보초병동무의 자세가 참 위용이 있구만. 내가 사진을 찍어주겠소.》라고 말씀하시며 몸소 사진을 찍으시였다.

사진기에서 사진이 나오자 수령님께서는 《우리 보초병동무의 사진이 잘되였구만.》하시며 커가는 아들의 모습을 대견해하는 친부모의 심정으로 사진을 수원들에게 보여주시였다.

이어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사진기를 수원에게 넘겨주시며 뜻밖에도 《이젠 나와 둘이 찍자.》라고 하시는것이였다. 그러시고는 수원들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높이 드시고《우리 병사들이 제일 귀중합니다.》라고 하시면서 보초병의 곁으로 가시여 사진을 찍으시였다.

이름없는 한 병사를 위해 손수 사진까지 찍어주시고도 부족하여 이번에는 집체사진을 찍지 못한 아쉬움마저 풀어주시려고 함께 사진을 찍으시는 위대한 수령님. 손수 보초병의 옷깃도 여며주시고 모자도 고쳐씌워주시며 다정히 팔을 끼시고 《나도 오늘은 병사입니다.》라고 웃으시며 사진을 찍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친히 찍으신 여러장의 사진을 번지시며 한장은 고향에 보내고 한장은 중대에 두라고 하시며 얼굴이 크게 나온 사진을 골라드시고는 이 사진을 잘 건사했다가 이다음에 장가갈 때 처녀에게 주라고 하시며 호탕하게 웃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 기쁨을 고향에 전하고싶어하는 그의 속마음까지 헤아리시여 그후 휴가를 보내도록 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찍은 영광의 사진과 수령님께서 손수 찍어주신 사진을 보며 고향마을의 한 할머니는 《어디보자. 어버이수령님께서 창건이의 사진을 다 찍어주시다니, 세상에 이런 일이 또 있겠니.》하며 눈굽을 훔치는것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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