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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 이북도서 『인민적시책에 비낀 위인일화』중에서  2. (3) 옮겨진 포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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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9-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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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도서 『인민적시책에 비낀 위인일화』중에서

 

2. 인민적인 보건제도에 깃든 사랑의 이야기

(3)

옮겨진 포금로
 

새 조국건설의 기운이 날로 약동하고있던 주체36(1947)년 9월 어느날 청진제철소(오늘의 김책제철련합기업소)를 찾으신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 이곳의 주물직장을 돌아보실 때 있은 일이다.

직장안에 들어가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포금로앞에서 걸음을 멈추시고 주물공들의 작업모습을 오래도록 지켜보시였다.

뜻밖에도 위대한 수령님을 자기들의 일터에 모시게 된 주물공들은 흘러내리는 땀도 아랑곳하지 않고 일손을 다그쳤다.

그런데 그들의 주물작업공정을 주의깊게 살펴보시던 그이께서는 점점 안색을 흐리시는것이였다.

이윽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제철소일군들에게 앞으로 계속 포금로를 여기에 두겠는가고 물으시였다.

그이의 깊은 뜻을 알수 없는 그들은 선뜻 대답을 드리지 못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머뭇거리며 서있는 제철소일군들에게 단호한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사람들에게 유해로우니 밖으로 내가시오.》

너무도 뜻밖의 말씀에 쇠물을 퍼담고 달리던 주물공들도 걸음을 멈추었다.

그러나 다음순간 그들의 가슴속에서는 쇠물보다 더 뜨거운것이 끓어번졌다.

제철소에 포금로가 생긴지는 그리 오래지 않지만 해방전에 가스에 질식되여 쓰러진 사람들이 그 얼마인지 모른다.

하지만 사람보다 쇠물을 더 중히 여기는 일제놈들은 더 말할것도 없고 주물공들자신도 주물작업은 의례히 그렇게 해야 하는것으로만 생각하고있었다.

하기에 그들은 해방후 위대한 수령님의 은덕으로 8시간로동을 하는것만으로도 더없는 만족을 느끼고있었다.

그런데 그이께서는 포금로를 옮기느라면 그사이 제철소복구건설에 긴요한 설비소재생산이 멎는다는것을 잘 아시면서도 포금로를 밖으로 내가라고 단호히 말씀하시는것이 아닌가.

사람의 생명과 건강을 그 무엇보다 우선시하시는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는 이렇게 사람들에게 유해로운것이라면 어떤것이든 절대로 허용하지 않으시였던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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