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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 이북도서 『사랑의 일화 3』중에서  -우리 장군님의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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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9-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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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도서 『사랑의 일화 3』중에서

 

우리 장군님의 기쁨

 

혁명의 수도 평양의 경치좋은 대동강반에 옹근 하나의 도시와 맞먹는 웅장한 거리, 문수거리가 새로 일떠섰을 때 있은 일이다.

주체71(1982)년 4월, 민족최대의 명절을 며칠 앞둔 어느날 저녁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행사일정을 30분 앞둔 바쁜 시간에 일군들에게 문수거리를 돌아보자고 말씀하시였다.

분초를 쪼개쓰다싶이 하는 그이께 있어 이것은 일정계획에도 없는 뜻밖의 말씀이였다.

그이의 사업을 보좌해드리는 일군이 행사시간까지 얼마 남지 않았으니 문수거리는 다음 기회에 돌아보셨으면 하는 의향을 말씀드렸다.

그러나 그이께서는 웃음지으며 말씀하시였다.

《문수거리에 현대적인 살림집들이 일떠섰으니 인민들이 얼마나 좋아하겠습니까. 인민들의 기쁨이자 우리의 기쁨인데 시간이 없으면 한바퀴 빙 돌아보기라도 합시다.》

그러시고는 굳이 차에 오르시였다.

승용차는 명절일색으로 단장된 수도의 밤거리를 달리였다.

이윽고 문수거리의 도로에 들어섰다.

상업류통망이며 학교망까지 다 헤아려보시며 이통로, 저통로로 차를 몰게 하시던 그이께서는 만족한 웃음을 지으시였다.

《문수거리에 건설한 건물들이 다 크고 조화를 잘 이루었습니다. 도로도 륜환선으로 잘 뽑았습니다. 짧은 기간에 평양시에 새 거리가 하나 생겨났습니다. 문수거리를 일떠세우니 평양시가 더 환해졌습니다.》

중심거리를 달리던 승용차가 창가에 불빛이 환하게 비쳐나오는 한 살림집앞에 이르렀을 때였다.

그이께서는 아무리 바빠도 여길 그냥 지나갈수는 없다고 하시며 잠간 차를 세우라고 하시였다.

차가 멈춰서자 그이께서는 차창에서 눈길을 거두시고 등받이에 몸을 기대시며 조용히 눈을 감으시더니 흥분된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동무들도 저 웃음소리를 듣습니까?

그전엔 개구리울음소리만 들리던 이 문수벌에 오늘은 현대적인 도시가 일떠서 저렇게 창가마다에 웃음소리가 넘쳐납니다.》

일군들의 귀에도 살림집들의 창가에서 흘러나오는 웃음소리가 똑똑히 들려왔다.

그것은 인민의 행복이 커가는 소리였다.

그것은 그대로 위대한 장군님의 기쁨이였다.

그 바쁘신 시간속에서도 인민들의 웃음소리에 만시름을 잊고 무한한 평온속에 잠기듯 눈을 감고 미소지으시는 그이의 모습을 우러르며 일군들은 경모의 마음을 금치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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