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 이북도서 『인민적시책에 비낀 위인일화』중에서 4. (4) -비서국회의안건으로 된 세소상품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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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9-08-12본문
이북도서 『인민적시책에 비낀 위인일화』중에서
4. 누구나 안정된 생활을 누리도록
(4)
비서국회의안건으로 된 세소상품문제
주체58(1969)년 여름 어느날이였다.
평안남도 온천군을 현지지도하시던
때마침 점심때가 되여 밭에서 들어온 주인집 녀인이 집거둠을 하고있었다.
주인집 녀인의 인사를 받고나신
백일홍이 붉게 핀 울안에서 모이를 쫏는 닭들, 장판이 알른거리는 방안에 그쯘하게 갖추어진 이불장과 옷장들…
집안팎을 돌아보시는
그러시던
햇곡식이 날 때가 다되였는데도 집창고에 아직도 쌀가마니가 무져있는것이였다.
위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은덕으로 모든것을 다 갖추고 사는데 쌀을 수매시킨 돈을 해서 무엇에다 쓰겠습니까. 하긴 쌀을 수매시켜서 농촌녀자들이 좋아하는 참빗이랑 머리비녀 같은것을 좀 사려고 하는데 잘 안 나옵니다. 그래서 쌀을 가지고있다가 친척들이 오면 떡이나 해먹이자고 그냥 쌓아두고있습니다.》
위대한
위대한
하지만 그의 이 말은
그이께서는 토방에서 일어나시여 천천히 마당을 거니시였다.
참빗 하나라도 인민이 불편을 느끼는 일이라면 그냥 스쳐지나지 않으시는
이렇게 하신
그해도 다 저물어가던 어느날 현지지도의 길에서 돌아오신
인민들의 생활에서 사소한것이라도 스쳐지나지 않으시고 인민들의 천만가지 소망은 물론 그들이 미처 헤아리지 못하는 자그마한 불편까지도 미리 다 통찰하시여 당과 정부의 로선과 정책에 반영하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