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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 이북도서 『위인과 유모아일화』중에서    1. 웃음속에 넘쳐나는 사랑과 정  -래일 아침에 다시 와서 물온도를 재여보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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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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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도서 『위인과 유모아일화』중에서

 

1. 웃음속에 넘쳐나는 사랑과 정

래일 아침에 다시 와서 물온도를 재여보겠소

주체101(2012)년 새해의 첫아침 조선인민군 근위 서울류경수제105땅크사단을 찾으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관하구분대의 중대병실을 돌아보실 때였다.

먼저 침실에 들리시여 침대바닥을 손수 짚어보시면서 침실온도에 대해 알아보고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세목장으로 발걸음을 옮기시였다.

그이께서 몸소 수도꼭지를 여시고 흘러나오는 물에 손을 대보시며 물의 온도를 가늠해보시였다.  

한 일군이 이제 조금 있어야 더운물이 나온다고 말씀드리고나서 태양열물가열기의 용량과 물통에 물을 채우고 그것이 가열되는 과정에 대하여 설명해드리였다.

그러는 동안에도 계속 수도물에 손을 대고 계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아직도 더운물이 나오지 않는다고, 태양열물가열기수감부에는 물온도가 20˚c 라고 현시되여있었는데 실지 물온도는 그렇게 안되는것 같다고 하시며 걱정어린 안색을 지으시였다.

《관에 차있던 물이 다 나와야 더운물이 나옵니다. 해가 날 때에는 물온도가 70~90˚c 지어 100˚c 까지 올라갑니다》

부대지휘관의 설명을 들으신 그이께서는 창밖을 내다보시다가 오늘은 날씨가 흐려서 물온도가 잘 올라가지 않는 모양이라고 하시며 신중한 안색을 지으시였다.

부대지휘관은 아마 물통에 차있던 더운물을 다 쓴 다음 새로 넣은 물이 아직 가열되지 않아 물온도가 높지 못한것 같다고 황황히 말씀드렸다.

그러자 그이께서는 《그러면 래일 아침에 다시 와서 물온도를 재여보겠소》라고 가볍게 웃으시며 말씀하시였다.

송구스러워하는 부대지휘관들의 마음을 풀어주시려고 하시는 그이의 말씀에 일군들모두가 따라웃었지만 군인들이 리용하는 물의 온도에 이르기까지 세심한 관심을 돌리시며 맑은 날, 흐린날 가림없이 병사들에게 더운물을 보장해주고싶어하시는 친어버이의 다심한 사랑과 정이 어려와 가슴은 후덥게 달아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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