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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 이북도서 『일화로 보는 위인상 2』중에서  -유평땅에 새겨진 화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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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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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도서 『일화로 보는 위인상 2』중에서

 

유평땅에 새겨진 화폭

 

산골군인 창성군의 읍지구로부터도 60여리 떨어진 곳에 유평이라는 고장이 있다.

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은 유평, 높은 산으로 둘러막히고 들리는것은 실개천의 물소리밖에 없는 심심산골의 바로 이 외진 벽촌에 경사가 났다.

그날은 주체102(2013)년 6월 15일이였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내리쪼이는 뙤약볕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가파로운 산길도 기꺼이 넘으시며 이곳 유평혁명사적지를 찾으시였던것이다.

유평혁명사적지에는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위대한 수령님께서 인민군지휘관들과 전사들에게 필승의 신념을 안겨주시고 마을농민들의 전시농사형편도 구체적으로 알아보신 불멸의 사적이 어려있다.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나무다리를 건너 사적지에 이르시였다.

오신다는 기별도 없이 찾아오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뵈옵는 녀강사의 가슴은 크나큰 행복으로 널뛰듯 하였다.

그는 한달음에 달려가 그이를 우러르며 인사를 올렸다.

경애하는 원수님 안녕하십니까. 꿈결에도 뵙고싶어 기다리고 또 기다렸습니다.》

그러는 그를 다정히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문득 사적지를 가족이 관리한다는데 누구들인가고 따뜻이 물어주시였다.

순간 강사는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누가 알아주건말건 묵묵히 심산속의 혁명사적지를 관리하며 온 가족과 함께 충정을 바쳐왔을뿐인데 어느새 그에 대해 료해하시고 그렇듯 깊이 관심해주신단 말인가. 강사는 격정으로 부푸는 마음을 안고 남편과 딸을 소개해드리였다.

그러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온 골안이 환해지도록 태양의 미소를 지으시였다.

강사와 그의 가족은 그이의 말없는 축복속에서 무한한 행복감을 가슴뿌듯이 느끼였다.

강사는 경애하는 그이의 자애로운 인품에 끌려 어려움도 다 잊고 원수님께서 산세가 험한 이곳에까지 찾아오실줄은 정말 몰랐다고 아뢰면서 고마움의 인사를 다시금 올리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강사와 일군들을 바라보시며 올해가 전승 60돐이 되는 해가 아닌가, 그래서 여기에 꼭 와보려고 하였다고 말씀하시였다.

강사는 유평혁명사적지에 깃든 어버이수령님의 전승업적에 대해 차근차근 해설해드리였다.

그이께서는 그의 해설을 주의깊게 들으시며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적비앞에서 걸음을 멈추시였다.

비문의 글줄들을 한자한자 구체적으로 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수령님께서 드시였던 농가에 시선을 주시였다.

포화속을 헤치시며 200리 먼길을 달리시여 유평리에 도착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울퉁불퉁한 달구지길을 지나 개울가에 놓인 징검다리를 건너 이곳 농가에 이르신 시간은 1950년 10월 26일 새벽 3시였다.

그날 집주인을 깨우려는 일군들을 만류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찬이슬이 내린 한지에 초막을 치시고 우등불가에 앉으시여 새날을 맞으시였다.

가슴뜨거운 사연을 전하여주는 사적물을 주의깊게 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곳에 오시였을 때는 조국해방전쟁의 가장 준엄한 시기였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위대한 수령님께서 머무르시였던 농민의 집에 들어서시여 소중히 보존되여있는 책상과 전화기, 밥상 등을 깊은 감회속에 바라보시였다.

이때 강사가 경애하는 원수님께 이 집을 처음으로 지은 사람이 자기 집에 오복을 기원하여 글을 남기였는데 60년전에는 수령님께서, 오늘은 원수님께서 찾아오시여 정말 천만복이 찾아왔다고 말씀올렸다.

그이께서는 강사의 이야기를 들으시며 크게 웃으시였다.

그러시며 유평지구와 관련한 전설과 지형지물에 대한 소개를 하는 강사의 이야기를 들으시고는 해설을 잘한다고,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강사들보다 더 잘한다고 치하해주시였다.

강사에게서 이윽토록 시선을 떼지 못하고계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사적지관리사업에 온 가족이 깨끗한 충정과 애국심을 바쳐가는 소행이 돋보이시는듯 강사동무의 가정은 혁명사적초소와 조국보위초소를 지켜가고있다고 하시며 훌륭한 가정, 애국자가정이라고 높이 평가하시였다.

그러시고 사적지의 종업원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아 기념사진을 찍어주시였다.

그이께서 혁명사적지를 다 돌아보신 후 떠나시려 할 때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강사와 그의 가족을 이윽토록 바라보시였다. 그러시고는 또다시 이 가정에 대한 대견함을 누를길 없으신듯 훌륭한 가정이라고 거듭 말씀하시며 그들을 다시금 사랑의 한품에 안아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어주시였다.

거듭하여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그이를 우러러 한 가정만이 아닌 온 유평땅이 크나큰 감격과 격정으로 설레였다.

유평땅에 새겨진 이 불멸의 화폭에는 티없이 맑고 깨끗한 충정을 바쳐온 한 애국자가정을 온 세상이 다 알게 내세워주시려는 절세위인의 따사로운 축복이 어려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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