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 이북도서 『인민적시책에 비낀 위인일화』중에서 1. 가장 우월한 교육제도를 마련해주시여 (4) 학생선발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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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국전선》편집국 작성일20-06-02본문
이북도서 『인민적시책에 비낀 위인일화』중에서
1. 가장 우월한 교육제도를 마련해주시여
(4)
학생선발기준
주체35(1946)년 8월 어느날
이날
중등학교졸업정도로 정하였다는 일군의 대답을 들으신
잠시 동안을 두시였던
《우리 인민정권하에서는 지난날 압박받고 천대받던 로동자, 농민의 아들딸들과 혁명가의 자제들이 누구보다도 먼저 각급 학교들에서 공부하여야 합니다.
지식수준은 좀 어리더라도 근로인민출신의 자녀들과 혁명가의 자제들을 많이 받아들여야 합니다. 기초실력이 약한 사람들은 예비과에 넣어서 공부시키면 됩니다.》
새길수록 뜻이 깊은 교시였다.
사실 종합대학 학생선발기준문제는 곧 새 민주조선건설을 위한 투쟁에서 골간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새로운 형의 민족간부를 키우는 문제와 직접 잇닿아있었다.
그러나 당시 일군들은 종합대학 입학생의 학력을 어느 정도로 할것인가 하는 문제를 놓고 여러가지로 론의를 하면서도 우리 나라에 대한 일제의 가혹한 식민지통치로 하여 혁명가의 자녀들은 물론 로동자, 농민의 아들딸들이 학교문앞에도 가보지 못했다는 엄연한 사실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하지 못하였던것이다.
그러나
종합대학에 예비과를 내오고 거기에서 근로인민의 자녀들과 혁명가들의 자제들을 공부시킬데 대한 이 현명한 조치에는 종합대학을 참다운 인민의 대학으로 만드시려는
이렇듯
그때로부터 어언 60여년의 세월이 흘렀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