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 이북도서 『인민적시책에 비낀 위인일화』중에서 2. 인민적인 보건제도에 깃든 사랑의 이야기 (3) 옮겨진 포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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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국전선》편집국 작성일20-07-23본문
이북도서 『인민적시책에 비낀 위인일화』중에서
2. 인민적인 보건제도에 깃든 사랑의 이야기
(3)
옮겨진 포금로
새 조국건설의 기운이 날로 약동하고있던 주체36 (1947)년 9월 어느날 청진제철소(오늘의 김책제철련합기업소)를 찾으신
직장안에 들어가신
뜻밖에도
그런데 그들의 주물작업공정을 주의깊게 살펴보시던
이윽고
《사람들에게 유해로우니 밖으로 내가시오.》
너무도 뜻밖의 교시에 쇠물을 퍼담고 달리던 주물공들도 걸음을 멈추었다.
그러나 다음순간 그들의 가슴속에서는 쇠물보다 더 뜨거운것이 끓어번졌다.
제철소에 포금로가 생긴지는 그리 오래지 않지만 해방전에 가스에 질식되여 쓰러진 사람들이 그 얼마인지 모른다.
하지만 사람보다 쇠물을 더 중히 여기는 일제놈들은 더 말할것도 없고 주물공들자신도 주물작업은 의례히 그렇게 해야 하는것으로만 생각하고있었다.
하기에 그들은 해방후
그런데
사람의 생명과 건강을 그 무엇보다 우선시하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