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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 이북도서 『인민적시책에 비낀 위인일화』중에서 2. 인민적인 보건제도에 깃든 사랑의 이야기 (3) 한 일군의 심각한 자기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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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국전선》편집국 작성일20-07-25

본문

이북도서 『인민적시책에 비낀 위인일화』중에서

 

2. 인민적인 보건제도에 깃든 사랑의 이야기

(3)

한 일군의 심각한 자기비판

 

주체71(1982)년 12월 중순 어느날이였다.

회의에 참가하기 위하여 평양에 올라와 어느 한 려관에서 머물고있던 지방의 한 책임일군은 자정이 가까와오는 밤중에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 걸어오시는 전화를 받게 되였다.

(이 밤중에 무슨 일때문일가?)

그가 은연중 긴장해지는 마음을 안고 송수화기를 드니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가지 알아볼것이 있다고 하시면서 어느 한 광산의 흑연건조로상태에 대하여 물으시는것이였다.

그는 그곳 흑연건조로상태에 대하여 알고있는대로 그이께 말씀올리면서 긴장한 흑연생산문제때문에 걸어오신 전화라고만 생각하였다.

그 광산은 나라의 흑연생산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는 광산이였다. 그곳에서 흑연을 많이 생산하여야 전기로들에 전극을 제때에 보내주어 강철생산을 늘일수 있었다.

흑연건조로상태에 대한 보고를 다 듣고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 광산에 중앙의 일군들도 내려가보고 동무도 여러번 내려가보았다는데 지금이 어느때라고 그런 흑연건조로가 아직 있는가고, 흑연생산을 중단하더라도 당장 로를 개조하도록 해야겠다고 교시하시였다.

순간 그 일군은 가슴이 뭉클하여 무어라고 대답을 올릴수가 없었다.

그이께서는 흑연생산문제가 아니라 흑연건조로에서 생기는 먼지를 두고 걱정하시다가 이 깊은 밤에 전화를 걸어오신것이였다.

그 광산의 흑연건조로는 말그대로 흑연을 말리우는데 쓰는 로였다. 그런데 로를 무연탄을 가지고 운영하다보니 그 과정에 일정한 량의 먼지가 생겨나고있었다.

당시 그를 비롯한 일군들은 그 광산의 흑연생산이 죽으면 그와 관련된 전국의 숱한 공장, 기업소들의 운영에 돌이킬수 없는 후과를 가져온다는데로부터 어떻게 하면 흑연생산을 늘일것인가 하는 생각만 하였다. 그러다보니 광산에 내려갈 때마다 로동자들이 일하는 현장에 들려보았지만 떠도는 먼지를 놓고 그렇게까지 심각하게 생각해본적이 없었다.

그러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문제를 그렇게 단순히 보지 않으시였다. 아무리 긴요한것일지라도 로동자들의 건강과 바꿀수 없다는것이 그이의 뜻이였다.

하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로주변에 떠도는 먼지가 비록 많지는 않아도 로동자들의 건강에 영향이 미칠것이 념려되시여 흑연생산을 죽이고 로를 개조할데 대한 단호한 조치를 취하여주시는것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 광산의 흑연건조로와 같은것이 다른데도 있을수 있으니 래일 진행되는 회의에서 이 문제를 말해야 하겠다고 하시면서 전화를 마치시였다.

다음날 예정대로 회의가 소집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군들속에서 근로자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에 관심이 부족한 현상이 나타나고있는데 대하여 지적하시면서 그 광산의 실례를 드시였다.

그이께서는 지금까지 많은 일군들이 그 광산에 다녀왔지만 그곳 흑연건조로에서 일하는 로동자들의 로동조건문제에 누구도 낯을 돌리지 않았다고 하시면서 나라의 경제적위력이 비할바없이 강화된 오늘 로동자들을 그런 조건에서 일하게 한다는것은 리해할수 없는 일이라고 준절하게 교시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오늘 회의에 참가한 일군들가운데는 해방후 성진제강소의 원철로를 폭파하는것을 직접 본 사람들도 있겠는데 그때 우리는 나라의 강철사정이 어려웠지만 그것을 그대로 두면 로동자들의 생명이 위험하기때문에 폭파해버렸다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음성은 높지 않았으나 절절하게 하시는 교시의 마디마디는 일군들의 페부를 찔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커다란 자책감에 휩싸여있는 일군들을 보시며 그 광산의 흑연건조로를 개조하지 못한것은 나라의 경제사정이 어려워 그런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일군들에게 로동계급을 위하여 복무하겠다는 관점이 없기때문이라고 엄하게 교시하시였다.

그러시고는 가슴이 아프신듯 창밖을 내다보시였다.

전날 저녁에 그이의 전화를 받았던 일군은 자신이 범한 잘못을 비로소 깊이 느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자기비판없이 그대로 앉아있기에는 자책이 너무도 컸던것이다.

그런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의 이런 심정을 헤아리신듯 자기비판할것이 있으면 나한테 할것이 아니라 인민들앞에서 하는것이 옳다고 하시면서 그 광산에 가서 로동자들앞에서 하라고 교시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오늘 회의가 끝나면 모든 일군들이 다 그 광산에 내려가보는것이 좋겠다고 교시하시였다.

그리하여 그 일군을 비롯한 회의참가자들은 회의가 끝난 즉시로 평양을 떠나 그 광산으로 내려갔다.

광산에 도착한 그 일군은 먼저 광산의 전체 로동자들앞에서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대로 로동자들의 건강을 잘 돌보지 못한 자신의 잘못을 심각히 비판하였다.

그의 비판을 들으면서 자기들을 아끼고 위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사랑이 얼마나 열렬하고 뜨거운것인가를 다시금 깊이 느끼게 된 광산의 로동자들은 달아오른 가슴을 들먹이며 눈물을 삼키였다.

그들의 가슴마다에는 로동계급을 가장 아끼고 사랑하시며 끝없는 은정을 베풀어주시는 위대한 김일성주석에 대한 다함없는 감사의 정이 차넘치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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