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 이북도서 『인민적시책에 비낀 위인일화』중에서 2. 인민적인 보건제도에 깃든 사랑의 이야기 (3) -포구에 새로 생겨난 실내가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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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국전선》편집국 작성일20-07-30본문
이북도서 『인민적시책에 비낀 위인일화』중에서
2. 인민적인 보건제도에 깃든 사랑의 이야기
(3)
포구에 새로 생겨난 실내가공장
주체69(1980)년 12월 어느날이였다.
함경남도에 오시여 수산부문 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시며 련일 수산사업소들을 돌아보시던
자기들의 일터를 몸소 찾아주신
그곳에서는 가공공녀성들이 명태밸을 따고있었다.
그들에게로 다가가신
순간 가공공처녀는 당황하여 어쩔바를 몰라했다.
방금 고기밸을 따던 손이라 몹시 어지러웠던것이다.
《동무, 손이 시리지?》
《손이 시리지 않습니다.》
가공공처녀는
《왜 안시리겠나. 손이 이렇게 찬데…》
가공공처녀는 참고참아오던 눈물을 보이고야말았다.
한 아주머니의 손을 잡으시고 잠시 생각을 더듬으시던
친부모의 사랑이 흘러넘치는 그 교시에 가공공녀성들은 격정을 금할수 없어 소리없이 눈물을 흘리였다.
일군들은 커다란 자책감으로 하여 고개를 들수 없었다.
그러시고는 바다바람에 외투자락을 날리시며 파도소리높은 부두가를 오래도록 거니시였다.
그로부터 얼마후 포구들에는 전에 없던 실내가공장들이 건설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