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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 이북도서 『인민적시책에 비낀 위인일화』중에서 4. 누구나 안정된 생활을 누리도록 (4) 수첩에 적어두신 상품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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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국전선》편집국 작성일20-09-12

본문

이북도서 『인민적시책에 비낀 위인일화』중에서

 

4. 누구나 안정된 생활을 누리도록

(4)

수첩에 적어두신 상품목록

 

주체62(1973)년 가을 어느날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는 평안남도 대동군 연곡협동농장의 어느 한 작업반을 찾으시였다.

그때 농장원들은 마당질을 하고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마당질하는 농장원들의 손을 하나하나 잡아주시고는 그들과 허물없이 앉으시여 이야기를 나누시였다.

그이께서는 단란한 한가정처럼 모여앉은 농장원들을 둘러보시며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무슨 상품이 더 요구됩니까, 어디 한번 이야기를 해보시오.》

위대한 수령님의 말씀에 농장원들은 서로 쳐다보며 얼굴에 웃음을 띠였다. 그러나 그들은 필요한 상품이 농장상점에 늘 가득차있으므로 무슨 상품이 더 요구되겠는지 갑자기 생각이 나지 않아 덤덤히 앉아만 있었다.

이때 한 농장원이 일어서서 집집마다 세간살이를 남부럽지 않게 하고있으니 별로 더 요구되는것이 없다고 말씀드렸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의 대답에 웃으시며 지난날 못살 때에 비해 좀 나아졌다고 만족해하지 말고 더 풍족히 갖추어놓고 살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생각되는것이 있으면 아무것이라도 좋으니 남김없이 다 말하라고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거듭되는 말씀에 한 녀성이 일어나 말씀드렸다.

《수령님, 작업복감으로 쓸 질긴 천이 더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질긴 천이라, 좋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것을 수첩에 적어넣으시였다. 그러시고는 농장원들을 둘러보시며 또 말하라고 하시였다.

그이의 시선이 처녀들이 모여앉은데 이르자 한 처녀가 두손을 모아쥐고 일어서더니 말씀드렸다.

《색고운 쎄타와 주름치마가 더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그 처녀의 말을 받아외우시며 수첩에 적어넣으시는데 한 청년이 벌떡 일어서더니 고급손목시계와 여러가지 모양의 구두가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리고는 털썩 앉았다. 그 모양을 보고 처녀들이 손등으로 입을 가리며 웃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도 웃으시고는 《고급손목시계》, 《여러가지 모양의 구두》라고 하시며 수첩에 또박또박 적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번에는 늙은이들을 보시고 아무것이나 좋으니 요구되는것을 다 말하라고 하시였다.

이때 한 나이든 녀성이 조심스레 일어서서 말씀드렸다.

《늄가마가 많이 나와서 나무가 절약되고 밥하기가 헐해서 좋기는 좋은데 어떤것은 작아서 식구가 많은 집에서는 밥을 두번씩이나 해야 합니다.》

그러면서 그는 큰 가마가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잠시 생각에 잠기시더니 일군들을 돌아보시며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하루종일 일하고 돌아온 어머니들이 밥을 두번씩이나 끓여내자니 얼마나 안타깝겠습니까.》

그러는 사이에 퍼그나 시간이 지났다. 하지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농민들의 생활에서 요구되는 사소한것까지 낱낱이 알아내시여 수첩에 적어넣으시였다.

그이께서는 이곳 농민들만을 위해서 이러시는것이 아니였다. 나라의 모든 농민들을 위해 하시는 사업이였다.

이튿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렇게 수첩에 적으신 상품목록을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위원회에 내놓으시였다. 그리고 수첩에 적으신 그 모든 상품들을 빠짐없이 전국의 농민들에게 보내주도록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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