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 이북도서 『일화로 보는 위인상 2』중에서 -원예설계전문가의 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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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국전선》편집국 작성일21-01-12본문
이북도서 『일화로 보는
원예설계전문가의 탄성
몇해전 어느날이였다.
그 승용차안에는 한 외국인이 타고있었는데 그로 말하면 세계적으로 유명한 공원, 정원들을 많이 설계하여 명성이 높은 원예설계전문가였다.
세계가 열렬히 흠모하는 두분의 위인께서 생전의 모습으로 계시는
그는 무드기 쌓여있는 일감들을 뒤전에 놓고 조선을 방문하리라 결심하였고 이렇게 되여 평양에 온 그는
차에서 내려 금빛찬란한
《저 나무들을 어떻게 떠왔습니까?》
《이것은 인공잔디가 아닙니까?》
동행한 일군이 대답할 사이도 없이 연방 질문을 들이대던 그는
《이 광장가운데 록지조성은 누가 발기한것입니까?》
《왜 그러십니까?》
《이 중심록지부분을 형성하지 않았으면 공원으로서의 가치가 떨어집니다. 이 중심이 있기때문에 량쪽대칭을 이루고 이곳은 훌륭한 공원이 될수 있었습니다. 참으로
젊음을 되찾은듯 정열에 넘쳐 손짓, 몸짓을 해가며 설명하는 그의 말은 커다란 흥분에 떠있었다. 그러면서 그는 이 공원을 설계한 설계가를 당장 꼭 만나야겠다고 일군에게 말하였다.
그에게는 하나하나의 세부에 일류급설계가들을 릉가하는 예술적이면서 내용적인 깊이를 보장하고있는 공원이 보통설계가의 솜씨가 아니라고 생각되였던것이다.
그의 말을 들으며 자부심에 넘쳐있던 동행한 일군은 다음의 진실을 알려주었다.
《이 중심록지조성발기는 우리의
《뭐라구요?!
《그렇습니다. 이 공원의 모든 설계는
(아니
그는 저도모르게
허나 그는 알수 없었다. 오랜 세월을 두고 익히고 쌓아온 자기의 모든 실력을 다 발휘한다고 해도 도달할수 없는
연해연방 탄성을 올리는 그를 바라보는 일군의 눈앞에는 주체101(2012)년 12월의 잊을수 없는 그날이 어제런듯 되새겨졌다.
흰눈덮인 겨울이였다.
바로 이날에
일군들의 인사를 받으시며 차에서 내리신
일군들은 그 시각
한동안 깊은 사색을 이어가시던
이윽하여
이렇게 되여
그 나날을 돌이켜보며 일군이 격정에 젖어있는데 외국의 원예설계전문가는 광장공원의 한가운데서 감동의 심정을 토로하였다.
《원예설계에서는 세상에서 제노라 하던 나도 정말 부끄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