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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화 | 《단풍》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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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국전선》편집국 작성일21-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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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도서 『일화로 보는 위인상 2』중에서

 

뜻깊게 지어주신 이름들

《단풍》

 

인민들과 군인들에게 보다 풍족한 식생활을 마련해주시려 궂은 날, 마른 날 가리지 않으시고 멀고 험한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던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주체102(2013)년 5월 어느날 동해의 어느 한 수산사업소를 찾으시였다.

수산사업소에 도착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과 함께 부두에 서있는 고기배에 오르시였다.

그 고기배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보내주신 사랑의 고기배였다.

배에는 최신식어군탐지기를 비롯한 현대적인 설비들과 여러가지 방법의 어로작업을 할수 있는 어구들을 포함하여 물고기잡이에 필요한 모든 조건이 그쯘히 갖추어져있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뜨거운 사랑이 어려있는 고기배들은 출항의 고동을 울린 때로부터 날마다 만선기를 휘날리며 포구로 돌아오고있었다.

배가 얼마나 좋은지 고기배주인들은 저마다 내가 타는 배라고 뻐기고있으며 다른 수산사업소 일군들과 어로공들은 물론 보는 사람들마다 부러워한다며 훌륭한 고기배를 보내주시여 정말 고맙다고 말씀올리는 일군들의 이야기를 들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만면에 해빛같은 미소를 지으시였다.

그이께서는 어로공들이 좋아한다니 자신께서도 기쁘다고 하시며 좋은 고기배를 가지고 물고기를 많이 잡아 인민들과 군인들에게 사철 떨구지 말고 공급해줌으로써 당에서 마련해준 고기배가 은을 내게 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가르치심대로 꼭 그렇게 하겠다고 말씀올렸다.

그이께서는 그러는 일군들을 미더운 시선으로 바라보시며 기쁨에 넘쳐계시였다.

이때였다.

한 일군이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르며 《고기배의 이름을 아직 달지 못하였습니다. 고기배의 이름을 지어주시였으면 합니다.》라고 말씀드렸다.

일군의 외람된 청을 허물없이 받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환하게 웃으시였다. 이윽하여 그이께서는 친근하신 음성으로 얼마전에 자신에게 그들이 새 고기배들의 이름을 달아주었으면 좋겠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내온데 대하여 이야기하시면서 오늘 여기에 오기 전에도 배의 이름을 어떻게 다는것이 좋겠는가 하는것을 놓고 많이 생각하였다고 말씀하시였다.

사실 이곳 일군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사랑어린 고기배를 무어 보내주시였을 때 크나큰 기쁨에 겨워 그이께 감사의 편지를 삼가 올리면서 편지에 새 고기배의 이름을 《철령》호라고 달았으면 한다는 자기들의 소견도 아뢰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에 대하여 상기시키시면서 《철령》호라고 달자는 의견도 있지만 배에는 《철령》호라는 이름이 어울리지 않는다고 다정하게 이르시였다.

그러시면서 일군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고기배들의 이름을 풍요한 가을처럼 바다에서도 물고기대풍을 안아오라는 의미에서 <단풍>호라고 다는것이 좋겠습니다. 이 이름에는 물고기를 꽝꽝 잡아 군인들에게 많이 먹이기를 바라는 나의 기대와 당부가 담겨져있습니다.》

《단풍》호!

경애하는 원수님의 다함없는 사랑이 담겨져있는 고기배의 이름을 받아안고 일군들은 설레이는 가슴을 진정하지 못하고있었다.

그러는 일군들을 미더운 눈길로 바라보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확신에 넘친 어조로 고기배들의 이름을 《단풍 1》호, 《단풍 2》호, 《단풍 3》호, 《단풍 4》호라고 달아야 하겠다고 말씀을 이으시였다.

조국보위초소에 서있는 군인들에게 더 많은 물고기를 먹이시려고 그처럼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대해같은 사랑속에 세상에 태여난 고기배의 이름.

풍요한 가을처럼 바다에서도 물고기대풍을 안아오라는 의미에서 가을의 상징인 《단풍》호라고 이름을 단 고기배들.

물고기를 꽝꽝 잡아 군인들에게 많이 보내주기를 바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기대와 당부가 뜨겁게 담겨져있는 《단풍》호들은 그 뜻깊은 이름과 더불어 앞으로 사철 물고기대풍을 안아올것이니 군인들의 식탁은 얼마나 더욱 푸짐하여질것인가!

일군들은 마냥 설레이는 가슴을 진정하지 못하고있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기대어린 시선으로 고기배들을 이윽토록 바라보시였다. 그러시는 그이의 만면에는 기쁨이 한껏 어리여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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