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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화 | 강추위속에서 찍어주신 기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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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국전선》편집국 작성일22-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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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도서 일화로 보는 위인상 4중에서

 

마두산에서

강추위속에서 찍어주신 기념사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오랜 시간에 걸쳐 전적지의 구호문헌들을 돌아보시고 떠나실무렵에는 추위가 더 기승을 부렸다.

그이께 해설을 해드렸던 강사는 강추위속에 경애하는 원수님을 너무 오래 지체시키는것만 같아 《경애하는 원수님, 날씨가 몹시 찬데 어서 차에 오르십시오.》라고 말씀드렸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없다고, 앞으로 앓지 말고 일을 잘하라고 하시며 얼어서 찬 그의 손을 따뜻이 잡아주시였다.

너무도 허물없이 잡아주시는 경애하는 그이의 두손을 마주잡는 순간 강사는 깜짝 놀라고말았다.

그이의 손이 자기의 손보다 더 얼어있었던것이다.

대한추위가 마지막기승을 부려 제일 춥고 맵짠 날씨에 모자도 쓰지 않고 장갑도 끼지 않으신채 오랜 시간을 바치시며 혁명전적지를 현지지도하여주신 그이를 우러르며 강사는 그만 뜨거운 눈물을 쏟고야말았다.

그는 온 나라 인민들의 한결같은 념원을 담아 경애하는 원수님께 여름에는 여기 경치가 대단히 좋은데 앞으로 힘드시고 피곤하실 때마다 잠시라도 들리시여 쉬여가시라고 절절히 말씀올렸다.

친아버지께 아뢰는 자식의 진정넘친 소원이였다.

그이께서는 환하게 웃으시며 고맙다고, 꼭 다시 오겠다고 사랑의 약속을 하여주시고 차에 오르시였다.

이때 강사의 마음속에는 경애하는 원수님께 관리원들과 기념사진을 찍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청을 드리고싶었으나 이렇게 추운 날씨에 그이의 귀중한 시간이 너무 지체되는것같아 차마 말씀을 올리지 못한 아쉬움이 꽉 차있었다.

구호문헌보존교양실마당으로 들어서는 입구에 당도한 강사는 가슴에 차넘치는 간절한 그 소원을 누를길 없어 무엄한 행동임을 알면서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타신 승용차를 향하여 뛰여갔다.

그를 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차문을 여시고 강사로부터 사연을 들으신 다음 그의 외람된 행동을 나무람할대신 환하게 웃으시면서 차에서 내리시였다.

그리고 동행한 일군들에게 강사동무가 마두산혁명전적지의 구호문헌들을 발굴할 때부터 지금까지 여기에서 성실하게 일하고있는 관리원들과도 기념사진을 찍어주었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강사동무의 청을 들어주자고, 그들을 모두 데려오도록 하여야 하겠다고 말씀하시고 구호문헌보존교양실앞으로 걸음을 옮기시였다.

소식을 전해들은 전적지의 관리원들이 울고웃으며 달려와 그이를 에워쌌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맵짠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환한 미소를 지으시며 그들을 한품에 안으시고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강추위속에서 찍는 기념사진이였지만 밝게 웃는 강사들과 관리원들의 가슴속에는 봄날보다 더 따스한 절세위인의 정이 가득히 차고넘치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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