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고 | 2살 어린이가 받은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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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국전선》편집국 작성일21-10-29본문
2살 어린이가 받은 주택
얼마전 북 출판물에서 나는 2살 어린이가 주택을 제공받았다는 글을 보았다.
생전 처음 들어보는 이야기었다. 그야말로 감동적이었다.
때는 지금으로부터 6년전인 2015년 8월이었다고 한다.
당시 갑자기 들이 닥친 수마로 하여 북의 나선시에서는 수많은 주택들이 파손되고 농경지들이 물에 잠기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되었다.
이에 대한 보고를 받으신
그해 10월 피해지역에서는 입사증을 수여하는 모임이 있었는데 그들중에는 수마로 아버지, 어머니를 다 잃은 두살잡이 이예송에게도 새집이 안겨져 사람들을 격동시키었다고 한다.
인류사회에는 집과 관련한 무수한 일화들이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그 어느 역사의 갈피에도 부모의 얼굴조차 기억 못하는 2살 어린이에게 궁궐같은 새 집이 차례졌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
실로 북에서만 펼쳐질 수 있는 전설같은 이야기인 것이다.
나에게는 2살난 예송이가 받은 입사증이 단순한 입사증으로만 안겨오지 않았다.
북민중 모두를 친부모의 심정으로 따뜻이 보살펴 주시는
울산 김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