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가치를 되찾은 루정
북에 있는 수많은 역사유적들은
그중에는
아래에
평안북도 의주군읍에 위치하고 있는 오랜 역사유적인 통군정은 고려 전반기에 건립되어 서북방의 주요 군사거점이었던 의주성의 군사지휘처로 쓰이던 곳이다.
1946년 10월 의주군 책임일꾼 협의회를 지도하신
산으로 오르시던
일본놈들이 좋아하는 벗나무여서 찍어버렸다는 그의 대답을 들으신
이윽고 산봉우리에 오르신
주석님의 엄한 지적의 말씀에 군보안서장은 정치적으로 예리하지 못한 자신들을 자책하게 되었다.
통군정에 오르신
이어
늙은이들의 말이 임진왜란때 서울을 빼앗긴 왕이 의주에 와서 통곡한 곳이라고 해서 그렇게 불렀다고 한다는 군보안서장의 대답을 들으신
그러시고는 지리적으로 유리하고 군사적으로 요충지인 의주는 고려때부터 외적을 물리치는 싸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고, 우리 선조들은 이곳에서 군사를 지휘하여 외적을 격멸하였다고 하시면서 통군정은 우리 나라의 애국명장들과 더불어 이름있는 역사유적이라고, 왜놈들이 ‘충혼비’를 세운 것만 보아도 독립운동자들이 이곳에서 많이 활동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지 않는가고 일깨워주시었다.
주석님께서는 의주라는 이름도 원래 의로운 사람들이 많이 나온 곳이라는 뜻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하시면서 앞으로 이곳에 있는 통군정을 잘 꾸려 인민의 유원지로, 애국주의 교양장소로 이용하여야 하겠다고 당부하시었다.
하나의 역사유적을 놓고도 거기에 깃든 우리 선조들의 애국심을 헤아려보시고 더없이 소중히 여기시며 애국의 역사와 전통을 잘 알고 옳게 계승해나가도록 이끌어주시는
민족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는 역사유적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