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주장
  • 주요문건 | 반제민족민주전선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담화 (역사적인 판문점시찰 15돌에 즈음하여)
  • 작성자 《구국전선》편집국 2011-11-24

 

반제민족민주전선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담화

 
오늘 우리들은 백두의 선군영장을 모시어 김일성민족의 존엄과 기상이 만방에 떨쳐지고 경향각지에서 내외 반통일세력을 반대하는 투쟁의 불길이 더 세차게 타 번지고 있는 시기에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역사적인 판문점시찰 15돌을 뜻 깊게 맞이하고 있다.
내외원수들의 전례없는 반북대결공세로 조국과 민족의 앞길에 엄중한 난관과 시련이 겹쳐 들었던 준엄한 시기인 주체85(1996)년 11월 24일 빨치산의 아들이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이북의 최전연 최전방인 판문점을 시찰하신 것은 총대로 주체사회주의를 수호하고 어버이 김일성주석님의 필생의 염원인 조국통일을 반드시 실현하시려는 철석의 신념과 의지, 무비의 담력과 배짱을 온 세상에 과시한 역사적 사변이었다.
판문점을 찾으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나라의 통일을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치신 어버이주석님의 거룩한 생애와 불멸의 업적을 감회깊이 추억하시면서 주석님께서 제시하신 조국통일 3대원칙과 전민족대단결 10대강령, 고려민주연방공화국 창립방안을 조국통일 3대헌장으로 틀어쥐고 철저히 구현하여 우리 시대에 반드시 조국을 통일하실 불변의 의지를 더욱 굳게 다지시었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판문점시찰은 우리 겨레에게 민족자주위업의 승리와 통일에 대한 확신과 용기를 북돋아주고 내외 분열주의자들에게는 커다란 불안과 공포를 안겨준 특기할 장거로서 온 세계를 끝없이 격동시켰다.
역사적인 판문점시찰을 통하여 대결과 분단으로 굳게 얼어붙은 삼천리강토에 밝은 서광을 비쳐주시고 온 민족에게 조국통일의 새로운 희망과 신심을 안겨주신 경애하는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은 민족사와 더불어 찬연히 빛날 것이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판문점에 통일의 숭고한 뜻을 새기신 때로부터 지난 15년간 필승의 선군정치와 비범한 영도력으로 반미대결전에서 연전연승을 이룩하시고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위업을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오시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조국통일유훈을 철저히 관철하자』, 『온 민족이 대단결하여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이룩하자』를 비롯한 불후의 명저들을 발표하시어 조국통일의 휘황한 앞길을 밝혀주시고 선군의 기치밑에 미국과 친미보수세력의 반북대결책동과 반통일전쟁소동을 제압하시고 조국통일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놓으시었다.
겨레의 가슴마다에 통일에 대한 환희와 기쁨을 북돋아준 두 차례의 평양상봉과 역사적인 6.15 공동선언과 10.4선언의 채택, 그 이후 민족적화해와 단합, 통일을 위한 길에서 이룩된 경이적인 전변들은 우리 민족에게 통일된 조국을 선물로 안겨주시려 한몸의 위험을 무릅쓰시고 통일애국의 거룩한 자국을 새기신 경애하는 장군님의 역사적인 판문점시찰과 떼여놓고 생각할 수 없다.
오늘 조국통일위업은 경애하는 장군님의 선군정치의 빛발아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선군의 자랑스러운 산아인 이북의 강력한 전쟁억제력은 미국의 한반도 지배야망과 내외호전세력의 북침전쟁책동을 무력화시키는 백승의 보검으로, 조국통일의 밝은 전도를 열어주는 열쇠로 되고 있다.
이 땅에서 「한미자유무역협정」반대투쟁과 10.26 지방재보궐선거를 계기로 더욱 고조되는 우리 민중의 반미반보수기운은 미국과 사대매국세력의 식민지통치를 밑뿌리째 뒤흔들고 있다.
우리 이남민중은 백전백승의 선군의 위력으로 「유일초대국」으로 자처하는 미국을 쥐락펴락하시며 이 땅위에 통일강국건설의 새 국면을 열어 나가시는 장군님의 백승의 영도에서 통일되고 부강번영할 민족의 내일을 확신하고 있다.
백두의 천출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 계시어 삼천리강토위에 기어이 온 세계가 부러워 할 통일강성대국이 일떠서리라는 것은 우리 전위투사들과 각계 민중의 한결같은 지향이며 의지이다.
반제민전의 전위투사들과 각계 민중은 역사적인 판문점시찰로 조국통일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주신 경애하는 장군님의 불멸의 영도업적을 심장깊이 간직하고 애국애족의 선군정치를 적극 지지옹호하며 받들어 나가야 한다.
전 국민은 반미반보수투쟁의 기치밑에 미국과 그 추종세력의 악랄한 반북대결과 북침전쟁책동을 단호히 짓부숴 버려야 하며 진보세력의 대 단합을 이룩함으로써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친미보수세력의 재집권 음모를 결정적으로 저지파탄시켜야 한다.
우리 반제민족민주전선은 앞으로도 필승불패의 선군의 기치밑에 각계민중의 반외세자주화투쟁과 조국통일운동을 앞장에서 이끌어 나가는 전위대로서의 자기의 역사적 중임을 다해 나갈 것이다.

주체 100(2011)년 11월 24일
서     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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