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주장
  • 논평 | 반제민전 대변인 논평 (1/14)
  • 작성자 《구국전선》편집국 2012-02-02

 

새해를 맞이한 각계애국민중은 2012년에는 남북관계가 해소되기를 바라고 있다.
하지만 남북관계는 개선이 아니라 더욱 첨예해지고 있다.
그 요인은 보수당국의 반북대결정책 때문이다.
이명박은 신년 국정연설이라는 데서 『북도발 가능성 상존』이니 『도발시 강력대응』이니 뭐니 하며 동족대결을 부르짖었는가 하면 국방부 장관 김관진은 그 누구의 도발을 운운하면서 " 단호히 응징"이니 뭐니 하며 북침기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새해벽두부터 집권당국자들 속에서 울려 나오는 호전적 망언으로 하여 한반도에는 전쟁의 비운이 더욱 짙어가고 있다.
알려진 것처럼 보수당국은 지난 12월 민족의 대국상때 민중의 조문길은 물론 분향소 설치까지 가로막고 심지어 군부에 경계비상과 전투비상을 내리면서 하늘과 땅, 바다에서 전쟁전야의 충돌분위기까지 조성하여 놓는 반민족적, 반인륜적 특대형 범죄를 저질렀다.
이로 하여 가뜩이나 첨예하던 남북관계는 완전히 결딴나게 되었다.
역사와 민족 앞에 천추에 용납 못할 대죄악을 짓고서도 사죄는커녕 연초부터 대결적인 악담들을 연발하는 보수당국이야 말로 남북관계를 파탄시킨데 대한 그 어떤 반성이나 책임감이 전혀 없으며 외세와 공조하여 우리 민족에게 핵 참화를 덮씌우려는 흉심밖에 없다는 것을 그대로 시사해주고 있다.
최근에도 보수패당은 2013년부터 을지프리덤가디언(UFG) 북침전쟁훈련을 새로운 연합방위체제가 적용된 작전계획으로 수행한다고 하면서 미국과 함께 그 무슨 공동국지도발 대비계획을 작성하려 하고 있다.
여기에서 호전광들은 서북도서 방위력 향상을 초점에 놓고 신형 대포병 탐지레이더, 유도탄고속정, 정밀유도기, 조기경보통제기 등을 도입하려고 획책하고 있다.
뿐 아니라 사병들 속에 북에 대한 적대의식을 심어주기 위한 정신교육의 강화를 떠들고 있는가 하면 방어의 간판을 달고 미국제 신형 공격용 탱크 60여대와 F-16CM전투기 12대를 부산항과 전북 군산공군기지에 끌어들이었다.
문제는 보수당국이 왜 새해벽두부터 동족대결책동에 열을 올리고 있는가 하는 것이다.
다 아는 사실이지만 지금 보수당국은 남북관계 풍지박산과 민생파탄, 디도스테러와 돈봉투 사건 등으로 풍전등화의 운명에 처해있다.
이것은 4월 총선과 12월 대선에서 재집권을 목표로 하고 있는 보수당국에 있어서 난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로부터 극도의 위기의식에 사로잡힌 보수당국은 어떻게 해서나 저들에게 쏠린 분노한 민심을 돌려 세워 재집권의 유리한 환경을 마련하는 것과 함께 집권전기간 추구해오고 있는 동족대결정책을 정당화해 보려고 필사발악하고 있다.
그래서 앞에서는 남북관계에 관심이나 있는 듯이 생색을 내며 관계파탄의 모든 책임을 북에 전가하려 들고 돌아앉아서는 군사적 힘으로 기어이 망상적인 「흡수통일」야망을 실현해보려고 책동하고 있는 것이다.
현실은 우리 민중으로 하여금 친미사대와 동족대결에 환장한 보수패당이 권력의 자리에 있는 한 남북관계는 절대로 개선될 수 없으며 참혹한 전쟁의 재난밖에 차례질 것이 없다는 것을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
각계 민중은 보수당국의 동족대결책동의 정체를 똑바로 알고 호전광들의 전쟁책동을 반대하는 투쟁을 반정부, 반보수 투쟁과 밀접히 결부시켜 힘차게 벌여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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