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주장
  • 논평 | 반제민전 대변인 논평 (1/21)
  • 작성자 《구국전선》편집국 2012-02-02

 

지금으로부터 44년전인 1968년 1월 23일 동해상에서는 미국의 무장간첩선 「푸에블러」호와 거기에 탔던 80여명의 선원들이 인민군 해군에 나포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한반도는 물론 세계를 초 긴장 속에 잠기게 했던 이 사건은 북 영해에 침입하여 정탐활동을 감행하던 침략자들에 대한 공화국의 정당한 자주권의 행사였으며 극동과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미국에 대한 응당한 징벌이었다.
그런데도 사건이 발생하자 파렴치한 미국은 도둑이 매를 드는 식으로 저들의 범죄적 책동을 은폐하고 항공모함을 비롯한 전쟁장비들을 한반도에 급파하면서 전쟁 불사론까지 들고 나왔다.
제국주의 침략세력에 대한 한치의 양보와 타협을 모르는 이북은 미국의 침략적이며 도발적인 죄악을 낱낱이 까밝히는 한편 보복에는 보복으로, 전면전쟁에는 전면전쟁으로 대답할 것이라고 당당히 선언하였다.
포로된 선원들의 진술자료와 함께 함선에 장비된 정탐기재들과 작전지도에 표기되어 있던 내용이 만천하에 공개되고 멸적의 의지로 장약된 이북군민의 불굴의 기상에 질겁한 미국은 저들의 죄과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으며 사죄문을 북에 바치고야 말았다.
그때로부터 44년이라는 세월이 흘러갔다.
그러나 한반도 전체를 가로 타고 앉아 이를 발판으로 세계제패를 실현해보려는 미국의 침략적 야망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으며 그 책동은 오히려 더 교활하고 횡포해지고 있다.
역사의 교훈을 망각하고 지난 세기에 이어 오늘까지도 미국은 저들의 침략군을 이 땅에 계속 주둔시켜 놓고 있을 뿐 아니라 살인적인 전쟁장비들을 해마다 증강하고 있으며 북을 침략하기 위한 도발적인 전쟁연습소동으로 이 땅의 정세를 일촉즉발의 전쟁국면으로 몰아가고 있다.
특히 보수패당이 집권한 기회를 이용하여 기어이 북침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려는 미국의 책동은 2010년에 서해상에서 발생한 특대형 반북 모략극인 천안함 사건과 연평도사건을 계기로 더욱 노골화되었다.
친미사대와 동족대결에 환장한 보수패당을 전면에 내세우고 그 배후에서 모든 것을 지휘조종한 미국의 이러한 반북 대결책동으로 하여 남북관계는 풍지박산나고 참혹한 전쟁의 재난은 시시각각으로 우리 민중의 머리위에 덮쳐 들게 되었다.
최근에도 미국과 보수패당은 2013년부터 을지프리덤가디언(UFG) 북침전쟁훈련을 새로운 연합방위체제가 적용된 작전계획으로 수행한다고 하면서 그 무슨 공동국지도발 대비계획이라는 것을 1월중으로 완성시키려 하고 있다.
미국은 또한 그 무슨 방어니 뭐니를 운운하며 얼마 전에는 북침전쟁 수행을 위한 신형 공격용 탱크 60여대를 부산항으로 끌어들였다.
새해 벽두부터 침략적 흉심을 그대로 드러내놓는 미국의 이러한 반북 대결소동은 우리 민중으로 하여금 양키침략군이 이 땅에 존재하는 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전은 절대로 보장될 수 없으며 핵전쟁의 참화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다시금 명백히 깨닫게 하고 있다.
우리 민중이 평화로운 한반도에서 하나의 민족으로 화목하게 살아가기 위한 선결조건은 침략과 전쟁의 원흉인 양키침략군을 이 땅에서 하루 빨리 몰아 내는 것이다.
이 땅의 평화와 나라의 통일을 바라는 각계애국민중은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밑에 굳게 결집해 반미, 반전평화투쟁을 더욱 과감히 전개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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