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주장
  • 기타 | [논 설] 보수패당을 파멸시키기 위한 투쟁에 총 경주하자
  • 작성자 《구국전선》편집국 2012-02-02

 

 
[논   설]

보수패당을 파멸시키기 위한 투쟁에 총 경주하자

조국통일은 우리 세대에 맡겨진 최대의 민족사적 과제이다.
외세에 의해 강요된 분단의 비극이 60여년 동안이나 지속되면서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민족으로 남아 있는 속에 불신과 대결의 장벽만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것은 참을 수 없는 민족의 수치가 아닐 수 없다.
민족분열의 비극을 하루 빨리 가시기 위해 남과 북의 온 겨레는 내외 분열주의세력의 반통일 대결책동을 짓부수기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벌여왔다.
지난해에도 자주통일의 전환적 국면을 열어놓기 위해 통일애국세력과 분열매국세력과의 치열한 대결이 벌어졌다.
지난해에 북에서는 남북사이의 대결과 긴장상태를 해소하고 민족적 화해와 단합을 이룩하기 위해 정초부터 정부, 정당, 단체들의 연합성명을 발표하고 보수당국에 폭넓은 대화와 협상을 제기하였으며 그 실현을 위한 성의있는 조치들을 연이어 취했다.
민족의 운명을 구원하기 위한 북의 애국애족의 발기와 노력에 고무된 우리 민중은 그것을 적극 지지환영하면서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기치를 높이 들고 자주통일시대의 활력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였다.
그러나 사대매국과 동족대결에 환장한 보수당국은 구태의연한 대결정책을 고집하면서 모처럼 마련된 대화의 분위기를 깨고 외세의존정책에 매달렸다.
시대의 흐름과 민심의 지향에 역행해 친미사대와 동족대결, 북침전쟁책동에 혈안이 된 보수패당의 발악적 책동으로 말미암아 남북관계는 더욱 악화되고 한반도정세는 첨예한 긴장국면으로 치닫게 되었다.
특히 민족의 대국상을 계기로 국민 각계의 조의표시를 각방으로 방해하고 무자비하게 탄압한 역적패당의 반민족적, 반인륜적 범죄행위는 온 겨레의 치솟는 분노와 규탄을 불러일으켰다.
새해에 들어와서도 보수당국은 천추에 용납 못할 만고죄악을 반성할 대신 『대응하지 않는다』느니, 『기회의 창』이니 뭐니 하는 등의 대결책동에 매달리고 있는가 하면 보수언론들을 내세워 『강요된 슬픔』이니, 『연출』이니 하는 따위의 민심을 우롱하고 민족을 모독하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반역적 정체를 거리낌 없이 드러내고 있다.
재생의 마지막 기회마저 차버린 보수패당은 민족의 준엄한 심판대상으로 되고 있다.
초보적인 인륜도 모르고 동족대결에 미쳐 날뛰는 보수패당을 단호히 척결하는 것은 시대의 절박한 요구이다.
올해 이 땅에서 치르어지는 총선과 대선은 이명박 보수패당을 종국적으로 파멸시키고 민족민주운동의 새로운 전환을 가져오는 결정적 계기로 될 것이다.
대중운동단체들과 각계 애국민중은 오는 4월의 국회의원선거와 12월의 대통령선거에서 보수패당의 아성인 한나라당에 완전한 참패를 안김으로써 자주, 민주, 통일의 새로운 전기를 열어놓아야 한다.
절대다수 우리 민중은 가슴벅찬 6.15통일시대를 회고하며 남북공동선언이 변함없이 이행되기를 바라고 있지만 보수당국을 비롯한 한줌도 못되는 극우보수세력은 극도의 공포심을 갖고 6.15지지 세력을 거세말살하려고 혈안이 되어 날뛰고 있다.
올해의 양대 선거는 6.15지지 세력과 반 6.15세력과의 치열한 대결전이다.
수많은 민간단체들과 각계 인사, 노동자, 농어민, 청년학생들을 비롯한 각계민중속에서 6.15선언을 지지하는 후보에게 몰표를 주겠다고 선언해 나서고 있는 것은 결코 우연한 것이 아니다.
각지에서 6.15지지 분위기로 확산시킨다면 한나라당은 물먹은 담벼락처럼 무너지고 보수패당은 여지없는 참패를 면치 못할 것이다.
보수패당에게 완전한 파멸을 안기고 진보세력의 승리를 안아오기 위해서는 진보진영이 단합하고 연대연합해야 한다.
최근 년간의 선거과정은 야권연대를 통한 정치구도의 힘이 얼마나 위력한가 하는 것을 명백히 보여주고 있다.
올해의 총선과 대선들에서 전지역적인 야권통합과 연대를 실현한다면 얼마든지 승리할 수 있다.
사대매국과 동족대결, 파쇼독재를 일삼으며 이 땅을 인권유린의 난무장으로 만들고 있는 이명박 보수패당을 척결하고 근로민중이 주인된 새 제도, 새 사회를 안아오기 위한 투쟁에는 의연히 많은 시련과 난관이 있다.
그러나 승리는 자기의 힘을 확신하고 정의와 진리를 위해 불굴의 투지를 발휘하는 우리 민중에게 있다.
모든 대중운동단체들과 각계 민중은 필승의 신념과 낙관을 가지고 가장 추악한 이명박 보수패당을 역사의 쓰레기장에 매장하기 위한 투쟁에 총 분기함으로써 자주, 민주, 통일의 새로운 전기를 기어이 안아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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