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주장
  • 논평 | 반제민전 대변인 논평(6/22)
  • 작성자 《구국전선》편집국 2012-07-18

 

 

지난 18일 군부호전집단은 6.25전쟁 62주년을 맞으면서 22일에 경기도 포천 승진훈련장에서 사상 최대규모로 한미통합 타격훈련을 실시한다고 공식발표했다.
『확고한 군사대비』와 『전투 의지』를 떠들며 벌이는 이번 훈련에는 1 기갑사단 5 포병여단을 비롯한 38개부대 2000여명이 참가하게 된다.
특히 1~2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 훈련에는 하늘의 지휘소로 불리우는 공중 조기경보통제기, 경공격기들과 신형 대포병 레이더 (아서)와 군 위성통신체계, 원격사격이 가능한 K-4 무인기관총 등 최신 전쟁수단과 장비들이 처음 참가한다.
이외에도 한미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는 21일~22일에 제주 남방에서 연합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이어서 23일~25일까지 미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호의 참가하에 서해상에서 한미연합 해상훈련을 벌이게 된다.
하늘과 땅, 바다에서 광란적으로 벌어지는 전쟁연습소동은 남북사이의 군사적 대결과 긴장상태를 더욱 격화시키고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극히 무분별한 망동이 아닐 수 없다.
이명박과 군부호전광들은 크고 작은 각종 북침전쟁연습을 벌일 때마다 예외없이 북의 『도발』과 『위협』을 떠들어 왔다.
이번에도 군부호전광들은 휴전선일대에서 북의 『기관총도발』과 『장거리 포사격도발』을 운운하며 역대 최대규모로 연합타격훈련을 강행하고 있다.
전시를 방불케 하는 발악적인 전쟁연습소동은 도발의 시점이 어디이며 그 장본인은 누구인가 하는 것을 명백하게 보여주고 있다.
미국과 군부호전광들은 북침전쟁에서 기술적 우세를 보장하기 위한 각종 수단과 장비들을 끊임없이 개선했다.
한미통합타격훈련에 참가하는 미국의 공중 조기경보 통제기와 군부가 갱신한 경공격기, 신형 대포병레이더와 무인기관총 등이 그러한 것들이다.
한미호전광들은 저들의 새로운 전쟁장비와 수단들을 실전에 써먹기 위해 북의 「도발」에 대해 그처럼 요란스럽게 광고하면서 실동훈련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한 미 일의 3각 군사동맹을 통한 연합군사훈련을 노골화하고 있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아시아중시의 새로운 군사전략으로 개편한 미국은 한일의 군사적 결탁을 추진하면서 3각군사동맹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종미사대와 동족대결에 환장한 이명박보수패당은 일본과의 군사협정체결에 매달리면서 미국의 북침전쟁책동에 적극 편승하고 있다.
서해상에서 벌이는 한미일 연합해상훈련은 단순히 「연합작전 능력향상」이 아니라 미국의 북침전쟁책동의 현실화를 예고하는 시험전쟁, 예비전쟁이다.
이것은 한반도에서 전쟁의 위험은 북이 아니라 남에서 오고 있으며 도발자는 바로 미국과 그의 전쟁사환꾼인 이명박 호전집단이라는 것을 실증해주고 있다.
이명박 보수패당이야말로 남북관계개선과 민족적 화해와 단합은 안중에 없이 외세와의 군사적 결탁으로 이 땅에 전쟁의 먹구름을 몰아오는 위험 천만한 호전집단이며 동족의 머리위에 전쟁의 참화를 덮씌우려는 극악무도한 민족의 원수이다.
동족대결과 북침전쟁도발에서 잔명을 부지하려는 이명박과 군부호전광들이 아무리 북의『도발』에 대해 떠들어도 거기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은 없다.
이명박 보수패당은 외세에 추종한 북침전쟁책동이 결코 출로로 될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하고 파멸을 재촉하는 전쟁도발소동을 즉각 중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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