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주장
  • 논평 | 반제민전 대변인 논평 (7/28-1)
  • 작성자 《구국전선》편집국 2012-08-08

 

 
 
미국이 지금까지 정전협정관리에만 종사해오던 유엔군사령부 7개 회원국요원들을 다음달부터 실시되는 「을지 프리덤 가디언」 훈련에 참가시킨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것은 미국의 북침전쟁책동이 극히 무모한 단계에 이르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추종국들을 동원해 다른 나라들에 대한 침략야망을 달성하려는 것은 미국의 상투적 숫법이다.
최근 밝혀진 자료에 따르더라도 지난 6.25 전쟁시기 미국은 50여개의 나라들을 직간접적으로 동원 이용해왔다고 한다.
최근 수년사이에도 미국은 이라크를 비롯한 다른 나라들에 대한 침략전쟁마당에 다국적 무력을 투입시키고 있다.
이 것은 미국이 다국적 무력에 의한 침략전쟁을 전쟁의 기본방식으로 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해주고 있다.
실제로 미국은 추종국가들과의 대규모 합동군사훈련을 광란적으로 벌이면서 작전계획들을 숙달하고 있다.
한미 등 아태 22개 나라의 참가하에 지난 6월 말부터 8월초까지 하와이 인근해상에서 벌이고 있는 림팩(환태평양훈련)은 그 하나의 사례이다.
그 무슨 『유사시』를 운운하며 벌이고 있는 림팩훈련은 참가규모나 내용에 있어서 철저히 북을 비롯한 다른 나라들에 대한 침략전쟁연습이다.
미국과 군부호전집단이 「해상교통로 안전확보」니, 「재난구조」니 하고 있는 것은 저들의 침략적 정체를 가리우기 위한 궤변에 지나지 않는다.
미국이 저들의 추종세력들의 요원들까지 이번 한미연합 전시훈련에 참가시키려고 하는 것은 저들이 내 들었던 『평화수호』의 기만적 구호마저 집어 던지고 침략적 정체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호전적 망동이 아닐 수 없다.
일본에 있는 7개의 후방기지와 미군기지가 한반도 「유사시」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하는 것은 그의 위험성을 더욱 증대시키고 있다.
더욱이 엄중한 것은 미국이 이명박 보수당국을 북침전쟁책동의 돌격대로 내세우고 있는 사실이다.
림팩훈련에서도 군부호전광들은 이지스 구축함과 한국형 구축함, 잠수함 등 각종 함정과 P-3C해상초계기, 링스대잠헬기 등 수상, 수중, 항공의 입체적인 전력을 대량 투입하고 있으며 여기에 참가한 사병들과 장교들 역시 미국상전의 환심을 사기 위해 미친듯이 날뛰고 있다.
미국의 손때 묻은 주구인 이명박 보수패당은 어떻게 해서나 상전의 비위를 맞추면서 북침전쟁을 감행할 기도를 거리낌 없이 드러내고 있다.
주한미군 사령관이 지휘하는 유엔군사령부의 역할 강화가 미군의 2015년 전시작전권 이양 이후에도 변함이 없다고 하는 것은 작전권 전환이 아무런 의미도 없으며 한국군은 여전히 아무런 자주권이 없는 미국의 식민지용병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작전권 전환 자체를 반대해온 이명박보수패당은 미국의 유엔사 강화에 쾌재를 올리면서 미국의 지휘봉에 따라 북침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광분하고 있다.
이 땅의 역대 통치배들 치고 동족을 반대하는 전쟁연습에 매달리지 않은 자가 없지만 이명박 보수패당과 같이 한미합동 군사훈련을 매일같이 벌이는 것도 부족해 미국의 추종국가의 요원들과 함께 북침전쟁연습에 광기를 부리면서 미국의 전쟁도발책동에 적극 가담해 나선 역적배들은 일찍이 없었다.
미국이 이 땅을 강점하고 있고 이명박 보수패당과 같은 동족대결광신자가 있는 한 우리 민족은 참혹한 전쟁의 재난을 면할 수 없다.
전 국민이 반미,반전, 반이명박투쟁을 더욱 힘차게 떨쳐 나서야 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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