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에게 하고 싶은 말
선거일이 하루하루 다가올 수 록 40대를 위시로 한 부동층을 장악하기 위한 각 정당들의 움직임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그것은 부동층 특히 40대를 장악하는 가 못하는 가에 따라 선거의 승패가 좌우되며 나아가서 정당의 생존을 판가리하기 때문이다.
지금 새누리당은 40대를 포함한 부동층을 장악하기 위해 “경제민주화”요, “맞춤형복지”하는 빛갈좋은 공약을 내흔들고 국민의 표심을 흔들어대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선거표를 의식한 인위적인 기만술책이지 결코 우리 민중, 40대의 생존과 운명을 걱정하여 내놓은 국민보호의 공약이 아니다.
돌이켜 보면 우리 국민은 지난 날 새누리당에 너무도 많이 당해왔다.
유신의 피줄을 이은 새누리당은 이 땅을 미국의 북침전쟁의 전초기지로, 상품판매시장으로 더 깊숙히 내맡기고 우리 국민의 주권과 안보를 여지없이 짓밟았다.
그토록 환희에 넘치던 6.15통일시대를 “잃어버린 10년”으로 모독하며 빗장을 지르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 협력을 “퍼주기”로 매도하며 가로막아 나선 것도 새누리당이다.
그토록 목터지게 고아대던 “민생살리기’는 1300여만의 완전 및 반실업자, 300만세대의 극빈가정, 1천여만의 빈민을 산생시킨 민생죽이기로 탈바꿈한지 이미 오래다.
최근에 드러난 내곡동땅비리사건, 정수장학회사건은 새누리당이 떠드는 “국민정치”란 국민의 등껍질을 벗겨내어 제 배를 채우기 위한 부패정치, 도둑정치이며 새누리당이란 온갖 도둑왕초들과 악한들이 모인 범죄집단임을 극명하게 보여주었다.
바로 이러한 반민족적, 반민중적 악정의 첫째가는 희생물이 바로 우리 40대이다.
항상 미래를 향해 날아야 할 우리 자녀들이 학비와 등록금에 눌리워 쫓겨나고, 자살하고 실업자로 굴러떨어질 때 어느 부모의 심정인들 편안할 수 있겠는가.
시시각각 밀려드는 전쟁의 위협앞에 집걱정, 자식걱정으로 발편잠 한번 자보지 못하는 것도 우리 40대이다.
우리 민중, 우리 40대에게 이토록 큰 불행과 고통을 들씌운 주범 새누리당이 지금 다음기 정권을 바라보며 40대흡수에 미쳐날뛰고 있다.
각계 민중, 특히 40대는 새누리당의 이러한 책동에 각성하고 절대로 속지 말아야 한다.
새누리당의 귀맛좋은 공약에 현혹되여 넘어가는 것은 자살행위나 같다.
(시민 이우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