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주장
  • 주요문건 | 반제민전대변인 담화
  • 작성자 《구국전선》편집국 2013-03-23

 

반제민전 대변인 담화

북을 겨낭한 『독수리』합동군사연습 소동으로 한반도의 정세를 전쟁발발에로 몰아가고 있는 미제침략군이 이남에서 각종범죄를 연일 자행하고 있어 전 국민의 치솟는 분노를 더욱 자아내고 있다.

지난 17일,새벽 3시경에 주한미군 사병이 마포구 서교동의 호프집 화장실에서 난동을 부리다가 단속하는 경찰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하였는가 하면 새벽 5시경에는 또 다른 미군이 주민과 옥신각신하는 것을 만류하던 경찰을 계단에서 밀쳐 부상까지 입히었다. 앞서 3월 2일에는 주한미군 3명이 시민들을 향해 비비탄을 쏘아대고 도주하다가 경찰관까지 차로 들이받았으며 14일에는 미군 사병이 아파트의 엘리베이터에서  한 여성에게 자기 손전화에 저장된 추잡한 동영상을 보여주면서 성추행을 하였다. 16일에는 미군 사병들이 문을 닫고 집으로 돌아가려던 클럽주인에게 고의적으로 시비를 걸면서 집단구타를 하였다.

이 땅에서 꼬리를 물고 감행되는 미군의 각종 범죄와 만행들은 극도의 인간증오사상으로 길들여진 양키들의 근성과 식민지에 대한 강점군, 침략군의 오만을 그대로 드러내 보여주는 것으로 된다.

미군은 야수적 만행들을 끊임없이 감행하면서도 『한미행정협정』에 따라 아무런 법적처벌도 받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기고만장하여 더욱 횡포하게 행동하고 있다.

돌이켜 보면 미군은 지난 수 십년간 이 굴욕적이며 불평등한 협정을 코에 걸고 폭행과 강탈, 살인과 강간 등 온갖 흉악한  범죄를 일삼으면서 한국의 실질적인 지배자로, 치외법권적 존재로 군림하여 왔다.

세상을 경악시킨 동두천 여인삭발사건, 윤금이 살해사건, 매향리 폭탄투하사건과 두 여중학생을 장갑차의 무한궤도로 깔아 죽인 사건을 비롯하여 미제침략군의 횡포무도한 만행들은 오늘도 만사람의 치를 떨게 하고 있다.

미군에게 있어서 우리 이남민중은 살아 움직이는 목표, 저들의 치부를 만족시켜 주는 한갖 노리개로 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이 지나온 역사가 깨우치는 교훈이다.

미군이 재산을 약탈하며 강토를 황폐화시켜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고 국민들이 미군에 의해 억울한 희생을 당해도 어디 가서 하소연할 데조차 없는 것이 바로 오늘의 한국이다.

미국이 세계 도처에 침략과 약탈, 세계제패야망실현을 위해 수많은 군사기지들과 침략무력을 전개해 놓고 있지만 그 어떤 나라나 군사기지에서도 이남에서와 같이 미군이 주인행세를 하면서 치외법권적인 특권을 누리는 곳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수당국은 현대판 노예문서인 『행정협정』을 극력 비호두둔하면서 미군의 이남영구강점을 애걸하고 막대한 국민들의 혈세마저 미군 유지비로 섬겨 바치고 있으며 미국의 침략전쟁책동의 하수인이 되어 동족대결에 더욱 미쳐 날뛰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과 함께 『키리졸브,독수리』합동전쟁연습강도를 위험 계선으로 끌어올려놓고 그 것도 모자라 핵탄을 적재한 살인타격수단까지 이남에 마구 끌어들이면서 삼천리 강토를 핵 참화에 몰아넣으려고 광분하고 있다.

현실은 예속적이고 불평등한 『한미행정협정』과 주한미군을 그대로 두고서는 우리 국민은 참혹한 불행과 고통을 절대로 면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교활한 미국은 최근에 발생한 미군 범죄사건과 관련하여 『유감』표명이니, 『실속있는 조치』니 하는 속에 없는 말들을 해대고 있으며 경찰당국 역시 미군범죄자들을 데려다 그 무슨 『조사』요, 재판이요 하는 기만극을 연출하고 있다. 이것은 미군의 이남강점과 각종 범죄행위에 대한 국민들의 항의와 규탄을 모면하고 나아가 저들의 북침 전쟁연습책동을 반대하는 투쟁과 결부되어 더욱 확대되는 것을 무마하기 위한 술책이다.

지금 각계가 미군범죄를 없앨 수 있는 근본적 해결방법은『한미행정협정』의 개정이 아니라 미군철수가 유일한 답이라고 하면서 온갖 악행과 범죄를 저지르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 안전을 위협하고 만행을 자행하는 미군은 하루속히 이 땅을 떠나라고 강하게 주장하고 있는 것은 천만번 지당하다.

침략과 약탈을 생존방식으로 하고 있는 미군을 몰아내고 친미사대매국의 무리들을 이 땅에서 쓸어 버리는 길에 평화가 있고 통일이 있다.

각계 애국민중은 우리 국민을 무참히 살육하고 한반도에 핵전쟁의 불 구름을 몰아오며 온갖 만행을 저지르고 있는 침략자 미국과 총 결산하기 위한 전 민족적인 항전, 성스러운 조국통일대전에 과감히 떨쳐 나서야 할 것이다.

주체102(2013)년 3월  23일

서     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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