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족민주전선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담화
오늘 우리들은 온 겨레가 내외호전세력의 북침전쟁책동을 단호히 짓부수고 조국통일대전의 최후승리를 앞당겨오기 위한 투쟁에 산악같이 일떠서고 있는 시기에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 불후의 고전적 노작 『조국통일을 위한 전민족대단결 10대강령』을 발표하신 20돌을 뜻깊게 맞이하고 있다.
이날을 맞으며 반제민전의 전위투사들과 각계 애국민중은 한평생 조국의 통일과 민족대단결위업에 바치신 위대한 주석님의 불멸의 노고를 가슴뜨겁게 되새겨 보며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영도따라 우리 대에 기어이 조국통일위업을 완수할 불타는 의지를 더욱 굳게 가다듬고 있다.
감격도 새로운 주체82(1993)년 4월 6일, 민족의 태양이시며 조국통일의 구성이신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는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조국통일을 이룩하실 확고한 의지를 안으시고 최고인민회의 제9기 제5차회의에서 민족대단결의 총서인 『조국통일을 위한 전민족대단결 10대강령』을 발표하시었다.
전민족대단결 10대강령은 주석님의 민족대단결사상과 그 실천적 경험의 총화로서 민족의 단합을 이룩하여 조국통일의 주체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정치강령이며 통일위업실현의 지름길을 밝힌 가장 과학적인 지침서이다. 전민족대단결 10대강령은 대단결의 총적목표와 이념적 기초를 비롯하여 민족대단결위업실현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을 전면적으로 밝힌 것으로 하여 발표되자 마자 온 겨레의 폭풍같은 지지와 찬동을 불러일으켰다. 전민족대단결 10대강령이 발표됨으로써 우리 겨레는 새로운 신심과 용기를 가지고 조국통일운동을 더욱 힘차게 벌여 나갈 수 있었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마련해주신 역사적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채택과 발효, 그 기본정신으로 되고 있는 우리 민족끼리의 이념도 위대한 주석님께서 마련해주신 전민족대단결 10대강령과 그 구현인 장군님의 민족대단결 5대방침의 고귀한 결실이다.
진정 민족대단결의 유일무이한 지침을 마련해주시고 온 겨레를 조국통일 위업수행에로 힘있게 불러 일으키시어 조국통일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주신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의 불멸의 공적은 천추만대에 길이 빛날 것이다.
조성된 오늘의 정세는 외세와 매국반역세력을 쓸어버리고 조국통일의 역사적 위업을 이룩할 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 있다.
지금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은 이북의 평화적인 위성발사와 자위적인 핵실험을 『도발』로 매도하며 국제적 제재소동에 매달리다 못해 최근에는 대규모 북침전쟁연습으로 이북을 압살할 속심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얼마 전에는 B-52전폭기들을 들이민데 이어 B-2A스텔스 전폭기까지 동원시켜 북침을 겨냥한 핵타격연습까지 감행하였다. 이에 편승하여 친미호전세력은 『선제타격』과 『지휘세력타격』을 떠들다 못해 민족의 최고 존엄을 어째보려는 천추에 용납못할 망동까지 자행하였다.
조성된 사태는 미국과 친미호전세력들을 더 이상 그냥 두어서는 안되며 오직 정의의 성전으로 쓸어버려야 한다는 것을 명백히 보여주고 있다. 최근 이북이 미국본토와 하와이, 괌도를 비롯한 태평양작전전구안의 미군기지들, 주한미군기지는 물론 청와대와 통치기관, 국군기지를 초토화할 확고한 의지를 표명하고 전략로켓군부대와 장거리 포병부대를 비롯한 모든 야전포병군집단을 1호 전투근무태세에 들어가게 한 것은 이러한 의지의 분출이다.
민족의 최고영도자이시며 백전백승의 강철의 영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미국과 총결산할 확고한 의지를 지니시고 조선인민군 전략로켓군의 화력타격계획을 최종검토, 비준하시었으며 인민군 전략로켓들이 사격대기상태에 들어갈 것을 명령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중대결단은 침략자 미제를 쓸어버리고 우리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위업을 완성하기 위한 정의의 애국결단이며 최상의 선택이다.
조국통일은 우리 겨레, 우리 민중에게 있어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지상의 과업이다.
전 민중은 미국과 군부 호전세력들을 쓸어버리기 위한 반미민족해방성전에 한 사람같이 떨쳐나서 조국통일의 대사변을 하루빨리 앞당겨 와야 할 것이다.
우리 반제민전은 앞으로도 희세의 천출명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영도따라 통일애국의 선봉대, 변혁운동의 전위대답게 자기의 사명과 임무를 다해나갈 것이며 그 길에서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조국통일유훈을 기어이 관철해 나갈 것이다.
주체102(2013)년 4월 6일
서 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