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주장
  • 에세이 | 황당한 모략소동, 자충수로 밖에 안돼
  • 작성자 《구국전선》편집국 2013-10-17

 

황당한 모략소동, 자충수로 밖에 안돼

 

  최근 보수당국의 반북모략소동이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

  하루가 멀다 하게 튀어나오는 충격적인 모략보도에 머리가 다 어지러울 지경이다.

 그 무슨 「백두산지역 미사일기지건설이니 「땅굴사건」이니 하며 여론을 어지럽히더니 그 여운이 미처 가라앉기도 전에 그 무슨 「해킹」이니, 「디도스공격」이니 하는 현대기술의 전문용어가 등장했고 그런가 하면 이산가족상봉 회보서를 걸고 들며 「납북자 생존가능성」까지 내돌리고 있다.

동족대결에 얼마나 혈안이 되어 있으면 이런 엄청난 모략을 한두개도 아니고 줄줄이 고안해낼 수 있겠는가 하고 생각하니 그 집요함과 악랄함에 분격이 치솟아 오른다.

동아일보가 시작을 뗀데 이어  여러 보수언론들이 되받아 떠들고 있는  그 무슨 「땅굴사건」만 놓고  보아도 그렇다.

보수언론들은 북의「남침용 땅굴」이니, 「땅굴남침의지」니 뭐니 하며 무슨 진술과 첩보를 통해 관련자료를 확보했다고 떠들었다. 그리고  2000년 이후 확보한 자료가 22건에 이른다고 첨부했다.

그야말로 삶은 소대가리도 웃을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만한 자료가 있다면 최소한 단 한개라도 증거를 입증하는 것이 상식이다. 그러나 그런 증거는 전혀없는 상태이다. 기껏해서 증거로 삼았다는 것이 북의 군사시설과 기지가 갱도화, 지하화되었으니 여기에 주목해야 한다는 그것이다. 마치 북에서 생산한 공업용 트럭이나 윤전기재도 모두 탱크나 대포로 될 수 있으니 그것도 군사력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것과 같은 어처구니없는 생억지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설비의 「노후화」로 인해 북의「땅굴」을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더욱 가관이다.

  「땅굴사건」이라는 것은 결국 최대한의 상상력과 막연한 추리를 총동원한 모략의 산물외 다름이 아니다.

새누리당패거리들이 「해킹」과「디도스공격」, 「사이버공격」을 떠들고 있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결론부터 말한다면 북의 「공격」을 받았다고 하는 것은 아무런 과학적 근거도 없는 억지주장이라는 것이다.

사이버사령부가 추적한 결과에 따르면  서버관리를 해치는 IP주소가 가장 많은 나라는 미국이라고 한다. 이남도 적지 않다.

 실제로  「농협」등 여러 단위에서 발생한 해킹침입이 바로 이남의 소년들이나 주민들의 장난에 의해 빚어진 것이다.

더욱이 보수당국이 이산가족상봉을 들고 나오며 북의 회보를 믿지 않고「생존가능성」과 「확인」을 운운하는 것은 그들이 모략적인 대결책동에 얼마나 광분하고 있는가 하는 것을 다시금 명백히 보여주고 있다.

이산가족상봉으로 말하면 북의 적극적인 제안과 성의있는 노력에 의해 추진되고 어렵게 마련되었던 인도주의문제이다. 우리 국민은 물론 보수당국도 이를 인정하고 있다. 생존해있는 사람을 모두 찾아내어 수십여년동안 생사를 모르던 가족, 친척과 상봉시키자는 것이 북의 입장일진대 구태여 살아있는 사람을 「사망」으로 하거나「확인불가」로 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다. 그런데 보수당국이 이를 부정하면서 「생존가능성」을 떠들고 있는 것은 이산가족상봉을 파괴한 저들의 더러운 정체를 가리우고 국민들속에 동족대결의식을 고취하려는 비열한 모략극에 지나지 않는다.

반북모략책동은 역대 독재자들, 특히 유신독재집단의 상투적인 숫법이다.

유신독재집단의 모략적인 대결책동에 의해 이 땅에서 형형색색의 「간첩단사건」이 조작됐고 수많은 민주인사들과 무고한 주민들이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으며 남북대결이 극도로 첨예화되었다.

지금 현 보수당국은 모략적인 반북대결분위기를 조성하며 잔명을 부지하던 유신독재정권의 전철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

역사에는 남을 빠뜨리기 위해 만든 함정에 자기가 빠진 실례가 무수히 기록되어 있다.

지난시기 유신독재자가 무분별한 동족대결에 광분하던 끝에 당한 비참한 종말은 보수당국에게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교훈으로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언론인 방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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