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주장
  • 칼럼 | 그 애비에 그 아들
  • 작성자 《구국전선》편집국 2015-09-22

 

그 애비에 그 아들

 예로부터 매국노는 3대를 멸족시킨다는 말이 있다. 그것은 매국노가 나라와 민족앞에 지은 죄악은 도저히 씻을 수 없고 대를 이어 가도 용서받을 수 없다는 말로 풀이된다.

  그런데 지금 이 땅에서는 매국노의 후예가 제 세상처럼 날뛰며 온갖 사대매국행위를 거리낌없이 감행하고 있어 만사람들을 경악케 하고 있다.

  새누리당 대표인 김무성이 자기 애비처럼 매국배족행위를 마구 감행하면서 정계, 사회계를 어지럽히고 있는 것을 놓고 그렇게 말할 수 있다.

최근 한 민간연구단체에서는 김무성의 애비인 김용주 전 전남방직회장이「명백한 친일반민족행위자」라고 주장하며 그를 안받침하는 역사적 자료를 제시했다.

 그에 따르면 김용주는 일제통치시기에 경상북도 도회의원과 국민총력경상북도수산연맹 이사, 국민총력경상북도연맹 평의원, 조선임전보국단 발기인 및 경상북도지부 상임이사, 사업부장 등을 역임하면서 친일매국행위를 일삼아왔다.

  국민총력조선연맹은 일제가 우리 민중을 강력히 통제하고 동원하기 위해 조직한 전시 최대의 관변통제기구이며 조선임전보국단은 지난 1941년 조선인을 일제의 대포밥으로 이용하기 위해 만든 전시체제시기 최대의 민간 친일단체이다.

당시 김용주는 이같은 일제의 통치기관과 친일단체들에서 요직을 차지하고 우리 국민들을 일제에게 충실히 복무하도록 개조하기 위한 선전에 열을 올렸는가 하면 일제의 징병제 실시를 극구 찬양하며 청장년들과 여성들을 전쟁대포밥과 성노예로 만드는데 앞장섰으며 내선일체와 황국신민화를 위한 신사 건립과 군용기 헌납운동을 주도하면서 막대한 기부금을 헌납한 특등 친일분자이다.  

지난 1945년 김용주가 활동한 경상북도 영일군에서만 100만원 상당이 모금돼 일제가 패전하기 직전까지 경상북도에서 총 109대의 비행기를 헌납했다. 당시의 1만원이 현재 1억원에 해당한다고 할 때 김용주가 우리 국민의 고혈을 얼마나 많이 짜내어 일제에 섬겨바치는데 앞장섰는가 하는 것을 잘 알 수 있다.

특히 그는「노력, 물자 양면의 전력 증강과 전시생활 확립」이니「죽어도 승리하겠다는 결심을 굳히게 하겠다」느니 뭐니 하며 친일매국행위에 매달려왔다.

지금 민간단체들은 자료수집이 정리되는 대로 김용주를 친일인명사전에 올리기 위한 일을 추진하고 있다.

 문제는 누구보다 먼저 청산됐어야 할 친일파 후손인 김무성이 집권여당의 대표자리를 차지하고 세상이 좁다하게 돌아치면서 차기 대권야망까지 꿈꾸고 있는 것이다.

 김무성으로 말하면 애비와 마찬가지로 외세의존과 사대매국행위로 악명 떨치고 있는 매국역적이다.

 그가 얼마전 미국행각시 살인장군 워커의 묘지에 찾아가『운명을 지켜준 은인』이라느니, 『백번이라도 절을 올리겠다』느니 하며 골수 종미분자로서의 본색을 드러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6. 25전쟁의 앞장에서 무고한 우리 민족에 대한 전대미문의 천인공노할 학살만행을 감행하며 돌아치다가 비참한 죽음을 당한 살인악당의 묘지에 가서 손수건으로 새똥을 닦아내는 등 미국의 환심을 사기 위해 온갖 비굴한 작태를 다 연출한 매국노는 유독 김무성 뿐이다.

  자기의 정치적 야망을 실현하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자이기에 그는 군부호전광들과 스캐퍼로티 주한미군사령관이「작전계획 5015」에 서명하고 즉각 발효시켰다는 소식을 듣고 주한미군사령부를 찾아가 대북전쟁계획을 완성해준 것이 너무 고맙고 감격해 스캐퍼로티를 잔등에 업고 돌아가며 미국에 멸사봉공하겠다고 맹약했다.

  김무성이 주한미국대사의 징벌소식을 받고 큰 변이나 난듯이 소동을 일으키며「종북세력척결」을 떠든 것은 또 얼마나 온 국민의 치솟는 분격을 자아냈는가. 

김무성의 애비가 8. 15해방 이후 상전을 바꾸어가며 회사를 차리고 부귀영화를 누렸다면 사기협잡과 권모술수를 일삼아온 김무성은 애비의 친일행적이 문제시될 것이 두려워 그것을 미화분식하고 애비를 「애국자」로 둔갑시키는 등 비열한 경력위조행위까지 저질렀다. 

  김무성이야말로 매국배족의 유전자를 이어받고 친미사대매국과 동족대결, 정치협잡행위에 미쳐날뛰는 쓸개빠진 시정배에 불과한 매국역적이다.

  이런 시정배이고 매국역적인 김무성이 대권을 노리며 무분별하게 날뛰고 있는 것은 국민의 수치가 아닐 수 없다.

  종개 한마리가 강물을 흐린다고 김무성과 같은 역적배를 그냥 두었다가는 온 국민이 더큰 불행과 고통을 당하게 된다는 것을 재삼 강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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