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주장
  • 주요문건 | 반제민전 대변인 담화
  • 작성자 《구국전선》편집국 2016-10-02

 

반제민전 대변인 담화

  오늘 우리 민중은 온 겨레가 내외반통일세력의 발악적 책동을 짓부수며 자주통일의 활로를 열기 위한 투쟁에 과감히 떨쳐나서고 있는 시기에 역사적인 10. 4선언 발표 9돌을 뜻깊게 맞이하고 있다.

이 날에 즈음하여 반제민전의 전위투사들과 각계 애국민중은 한없이 숭고한 애국의 뜻과 의지를 안으시고 탁월한 영도로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튼튼한 토대를 마련하여 주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리며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영도를 일심으로 받들어 조국통일을 반드시 안아올 불타는 결의에 충만되어 있다.

돌이켜보면 2007년 10월 평양에서 또다시 남북수뇌상봉이 진행되고 남북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10. 4선언이 채택된 것은 조국통일위업수행에서 획기적 의의를 가지는 역사적 사변이었다.  

남과 북이 확약한 우리 민족끼리의 이념을 다시금 확증하고 그 기치밑에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온 겨레가 화해와 단합, 협력을 강화하면서 조국통일을 앞당겨나갈 수 있는 넓은 길을 열어준 10.4 선언은 6. 15공동선언과 더불어 통일의 가장 빠른 지름길을 펼쳐준 이정표인 동시에 그 실천강령이다. 

10. 4선언에는 6. 15공동선언을 고수하고 적극 구현해 나갈 데 대한  문제와 사상과 제도의 차이를 초월하여 남북관계를 상호존중과 신뢰의 관계로 확고히 전환시켜 나갈 데 대한 문제, 군사적 적대관계를 종식시키고 한반도에서 긴장상태의 완화와 평화를 보장하는데서 나서는 실천적 문제들이 명확히 밝혀져 있다.

또한 현 정전체계를 종식시키고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해 나가는데서 나서는 원칙적 문제들과 민족경제의 균형적 발전을 이룩할 데 대한 문제,  공동의 번영을 위한 경제협력사업을 적극 활성화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데 대한 문제, 사회문화분야의 교류와 협력사업, 인도주의협력사업들을 강화할 데 대한 문제들이 전면적으로 밝혀져 있다.

10. 4선언의 채택으로 남북사이에는 군사적 적대관계를 종식시키고 평화를 실현하며 자주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보다 새로운 넓은 길이 열려지게 되었다.

남북사이에 10. 4선언이행을 위한 공동의 추진기구들이 구성되고 여러 갈래의 접촉과 대화, 협력사업들이 활발히 진행되어 삼천리강토는 통일과 평화에 대한 희망으로 세차게 들끓고 겨레의 자주통일운동은 새로운 전성기에 들어서게 되었다.

6.15의 기치밑에 남북관계발전을 적극 추동하여 겨레의 세기적 숙원인 조국통일을 우리 민족끼리의 힘으로 앞당겨 실현할 수 있는 근본토대를 닦아놓은 10. 4선언의 발표는 위대한 장군님의 탁월한 선군정치와 숭고한 통일의지의 빛나는 결실이며 장군님께서 민족의 운명개척과 조국통일의 길에서 이룩하신 영구불멸할 업적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조국통일운동사에 쌓아올리신 고귀한 업적은 오늘 비범한 예지와 탁월한 영도력, 고매한 풍모를 지니시고 민족자주위업을 승리에로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에 의하여 굳건히 고수되고 빛나게 계승발전되고 있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조국통일유훈을 실현하는 것을 필생의 사명으로 간직하시고 무진막강한 선군의 위력으로 미국과 그 추종세력의 반북압살책동을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리시며 겨레의 자주통일운동을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은  우리 민족의 위대한 태양이시며 조국통일의 찬란한 구성이시다.

각계각층 민중은 경애하는 원수님을 따를 때 겨레의 숙원인 자주, 민주, 통일이 있다는 철석의 신념을 간직하고 그분의 선군영도를 충정으로 받들어 나가야 하며 조선노동당 제7차대회에서 새롭게 제시된 조국통일노선과 방침을 적극 지지하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 더욱 과감히 떨쳐나서야 한다.

변혁운동가들과 각계 애국민중은 역사적인 6.15공동선언과 그 실천강령인 10.4선언을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을 위한 불변의 기치로 확고히 틀어쥐고 그 철저히 고수 이행하기 위한 투쟁에 총 매진해야 한다.

이와 함께 미국의 대북적대시정책에 적극 추종하면서 동족을 고립압살하기 위한「제재」소동과 군사적 도발책동에 매달리는 한편 이 땅에 미국의 핵전쟁장비인 사드까지 끌어들이기 위해 획책하는 박근혜를 비롯한 현 보수집권세력을 단호히 척결하기 위한 전국민적 투쟁을 광범히 전개하여야 한다.

지금 박근혜 패당은 북의  자위적인 핵무력강화조치에 대해 「광적인 무모함」이니, 「자멸의 길을 재촉할 것」이니 뭐니 하고 떠들어 대면서 대북정책을 그 무슨 「고강도 대북옥죄이기」로부터 「북 정권교체」로 전환시키겠다는 악담을 쏟아놓으며 미국과 야합하여 반북압살책동에 그 어느때 보다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개념계획단계에 머물러 있던 그 무슨 3단계 맞춤형 억제전략이라는 것의 실행을 떠들어 대다 못해 최근 동해상에서 북을 겨냥한 그 무슨 「정밀타격훈련」이라는 것을 벌여놓으면서 한반도의 정세를 계속 전쟁분위기로 몰아가고 있는 박근혜 패당은 한쪽으로는 북침선제공격능력을 더욱 강화해 보려는 술책밑에 첨단무기구입책동에 막대한 국민혈세를 탕진하고 있다.

경제와 민생을 최악의 상황에 몰아넣고 이 땅을 각종 참사와 범죄 등 사회악이 더욱 판을 치는 그야말로 사람 못살 인간생지옥으로 전락시킨 박근혜 패당은 생존권사수를 위해 평화적 시위에 나선 각계 민중의 정당한 투쟁을 「종북세력의 난동」으로 모독하며 야수적으로 탄압해 고령의 백남기 농민의 목숨을 앗아가고도 사죄와 반성은 고사하고 우리 민중의 자주, 민주, 통일기운을 거세말살하기 위해 악랄하게 책동하고 있다.

외세의 턱밑에 붙어 동족대결에 피를 물고 날뛰면서 이 땅을 인권과 민생의 불모지로 더욱 전락시키고 한반도 전체를 외세의 핵대결장으로 섬겨바치려는 박근혜 패당을 더 이상 용납한다면 이 땅은 몸서리치는 파쇼암흑사회로 더욱 전락되고  민생이 최악의 파국에 처하게 되는 것은 물론 우리 민중에게 차례질 것은 핵전쟁의 참화밖에 없다.

이 땅의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각계 민중은 대중적인 반박근혜 투쟁의 불길을 활화산같이 터쳐올려 현 보수집권세력의 명줄을 완전히 끊어버림으로써 극단한 대결과 전쟁분위기의 악순환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

전국민은 또한 미군의 강점을 끝장내는 여기에 우리 민중이 살고 평화를 누리며 통일로 가는 길이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하나로 굳게 뭉쳐 반미자주화, 반전평화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

반제민족민주전선은 각계 애국민중과 함께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숭고한 애국애족의 뜻을 받들어 남북공동선언들을 견결히 고수 이행하기 위한 투쟁을 더욱 가열차게 벌임으로써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통일의 대문을 열어나가기 위한 우리 민중의 성스러운 투쟁에서 애국적 전위대로서의 자기의 사명과 역할을 다 해 나갈 것이다.

 

2016 10 4

서     울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링크드인으로 보내기 구글로 보내기 레디트로 보내기 카카오로 보내기 네이버로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