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주장
  • 논평 | 사면론의 저의
  • 작성자 《구국전선》편집국 2021-05-04

 

 

사면론의 저의

 

최근 국민의힘이 이명박, 박근혜에 대한 사면문제를 또다시 들고 나오고 있다.

이것은 「과거결별」과 「환골탈태」를 들고 나오며 국민을 유혹하던 기만적인 구호마저 집어던지고 「도로 새누리당」, 「도로 자유한국당」의 본색을 완전히 드러낸 것외 다름이 아니다.

주지하다시피 이명박과 박근혜는 집권기간 온갖 부정부패와 사기협잡, 국정농단과 파쇼적 악행 등 특대형 범죄를 저질렀다. 그들이 법정에서 중형을 선고받고 감옥살이를 하고 있는 것은 국민의 엄정한 심판에 의한 것으로서 지극히 당연하다.

그런데 국민의힘이 이명박, 박근혜를 놓고 『비극적 역사』니, 『가슴 아픈 일』이니 하면서 『탄핵부정』과 『특별사면』을 떠들고 있는 것은 보수세력을 결집해 대권야망을 이루어 보려는 술수에 지나지 않는다. 특히 재보궐선거가 끝나기 바쁘게 기고만장한 작태를 드러내며 뻔뻔스럽게 놀아대고 있는 것은 그들이 민생은 안중에 없이 오직 대권야망실현에 혈안이 되어 있다는 것을 실증해주고 있다.

국민의힘 내에서 『사면론은 국민의 어려움이나 민생에는 맞지 않는다』, 『보수지지층에 대한 결집효과를 볼 수 있지만 절대다수 국민의 반대에 직면할 것이다』라고 하면서 반기를 들고 나오는 것은 우연한 것이 아니다.

기만적인 「혁신」과 「쇄신」, 「사죄와 반성」의 탈마저 벗어 던지고 이명박, 박근혜당의 본색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면서까지 정권찬탈에 광분하는 국민의힘을 그대로 둔다면 촛불항쟁의 성과를 고수할 수 없고 국민이 바라는 사회적 진보와 정의를 실현할 수 없으며 역사의 퇴행을 피할 수 없다.

사면론에 깔린 저의는 이렇듯 간교하고 음흉하다.

현실은 국민의힘과 같은 정치바이러스의 창궐을 막지 못한다면 지금 유행되고 있는 대악성전염병 못지 않게 국민이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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