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주장
  • 논평 | 「서진전략」의 끝은?
  • 작성자 《구국전선》편집국 2021-06-30

 

 

「서진전략」의 끝은 ?

 

국민의힘이 전라도 민심구애를 위해 모지름을 쓰고 있다.

이른바 「서진전략」으로 통칭되는 국민의힘의 전라도 민심구애는 지난해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무릎사과」를 연출하며 「호남과의 동행」, 「광주정신계승」을 역설한 이후 더욱 본격화 되고 있다.

당 대표 경선을 전후로 「호남지역발전」과 「호남비례대표 절반 할당제」를 주창하던 국민의힘은 광주철거건물붕괴참사가 발생하자 「광주시민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 않을 것」이라며 「전라도 미래에 대한 좋은 구상」과 「5.18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 명문화」까지 거론해나섰다.

마치 호남민심의 편에 서기라도 한듯이 요술을 피우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국민의힘의 호남민심구애가 과연 성공할지는 미지수, 아니 전망이 실눈만큼도 보이지 않는다.

지금껏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제정을 각방으로 막아나서고 입만 열면 「전라도는 빨갱이」를 달고 살던 세력, 「북 특수부대 광주침투설」을 설파하고 광주 항쟁자들을 「폭도」로 매도하던 괴물집단이 다름 아닌 국민의힘과 그 조상들이다.

어제날의 일만이 아니다.

얼마전에도 「다시는 광주시민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한지 불과 3일도 못되어 「5.18북소행설」 등 수많은 악의적 궤변으로 호남민심을 모독하여 국민적 공분을 자아 낸 한기호와 같은 인물을 주요 당직에 올려놓았다. 5.18학살의 주범인 전두환과 그 일당이 아직도 시퍼렇게 살아 저들의 특대형 살육 범죄를 전면부정하면서 역사의 징벌을 피해보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 대해서도 여전히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것만 봐도 국민의힘이 역설하는 「혁신」과 「변화」란 한갖 헛소리이며 전라도 민심구애 역시 사기극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 명백하다.

국민의힘이 한사코 「서진전략」에 매달리고 있는 저의는 다른데 있지 않다.

당국에 대한 전라도민심이반현상을 호기로 삼아 어떻게 하나 저들에 대한 지역민들의 분노심을 눅잦히고 바싹 끌어당김으로써 정권탈환에 유리한 환경과 발판을 마련해보자는데 그 흉심이 있다.

하지만 까마귀 백번 분칠해도 백로가 될 수 없듯이 권력야욕에 환장해 아무리 잔꾀를 부려도 전라도민심을 짓밟고 모독해온 그 모든 죄악이 절대로 덮어질 수 없다.

더욱이 시대를 다 산 낡고 부패한 보수적폐세력으로서의 추악한 본색, 반민중적, 반민족적 정체는 그 무엇으로써도 가리울 수 없다.

오직 정권탈취만을 목적으로 한 국민의 힘의 「서진전략」은 「파산전략, 퇴진전략」으로 막을 내리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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