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주장
  • 논평 | 「언론자유」타령에 깔린 흉심
  • 작성자 《구국전선》편집국 2021-08-27

 

 

「언론자유」타령에 깔린 흉심

 

최근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언론중재법)개정안을 둘러싸고 논란이 분분하다.

어처구니 없는 것은 국민의힘을 위시로 하는 보수권에서 「언론의 자유」를 역설하며 『언론 재갈법을 만들려 하고 있다』느니, 『언론 길들이기를 하고 있다』느니 하며 정치공세와 여론몰이에 극성인 것이다.

실로 파렴치하고 흑심이 빤히 들여다보이는 교활한 작태라 하겠다.

그들의 주장대로라면 조선일보와 같이 수구보수언론, 사이비언론들이 왜곡보도를 일삼고 모략기사들을 퍼올리며 민심과 여론을 흐리게 하는 것이 언론의 자유이며 이러한 사태를 계속 방치해두어야 한다는 것인데 도대체 온전한 정신이 있는 소리인가.

터놓고 말해서 언론을 오늘과 같은 한심한 상황에 이르게 한 것이 과연 누구인가.

정의와 진리, 자주와 통일을 지향하는 민심과 사회여론을 짓누르고 권력유지를 위해 언론관련법들을 뜯어고치고 주요 언론사와 단체 요직들에 심복들을 들여앉히었는가 하면 이에 항거하는 각계층을 가차없이 숙청한 것이 다름아닌 역대 보수정권이다.

박근혜 집권시기 정의와 진리를 주장하며 민족의 화합과 통일을 위한 의로운 문필활동을 벌여온 진보적 인터넷 신문인 「자주민보」를 강제 폐간시킨 사실이 이를 잘 말해준다.

뿐아니라 박근혜 보수정권은 언론사들에 「발언지침」이니, 「보도지침」이니 하는 것들을 수시로 내리먹이고 「방송평가규칙개정안」이라는 것까지 조작해 저들의 입맛에 맞는 보도만을 내도록 강박했다.

보수세력이야 말로 언론의 자유, 언론길들이기에 대해 입에 올릴 자격도 체면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수세력들이 낯색 하나 변하지 않고 언론자유를 목 터지게 주창하고 있으니 이 얼마나 후안무치한가.

이유는 결코 다른데 있지 않다.

민중이 바라는 진정한 언론개혁을 가로막아 진실을 오도하고 민심을 기만하며 대결을 부추겨 정권탈환에 유리한 여건을 조성해보려는데 그 흉심이 있는 것이다.

민심에 역행하고 민의에 거스르는 자들은 역사의 심판을 면치 못한다.

국민의힘을 비롯한 보수적폐세력들이 「언론의 자유」를 운운하며 비열한 술책에 매달릴 수록 국민의 더 큰 비난을 받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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