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주장
  • 기고 | 환심을 사보려고? 지겹다
  • 작성자 《구국전선》편집국 2022-04-20

 

 

환심을 사보려고? 지겹다

 

퇴임을 앞둔 당국이 민망스러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청와대가 5년간의 「성과」를 종합한 도서 출간에 나서고, 지난해 말부터 준비해온 국정백서와 영상백서를 서두르는 등 집권 치적 광고에 여념이 없다.

그런가 하면 대선 공약이었던 청와대 인근 북악산을 전면 개방하고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제법 역설했다.

그따위 꼼수로 체면을 유지하고 민심의 동정과 환심을 얻을 수 있다고 보는가.

한편 당국은 퇴임후가 걱정되었는지 청와대 이전 비용, 감사원 감사위원 임명 등의 문제들에서 그동안의 고자세를 바꿔 윤석열패들의 요구사항을 들어주며 비굴하게 나오고 있다.

아무리 봐야 뻔뻔스럽고 지겹다는 말밖에 안 나온다.

촛불민중의 기대와는 달리 권모술수와 무능을 거듭하고, 위기 모면에만 급급해온 당국이다.

결과 소득주도성장은 경제폭망으로 되고, 부동산 정책 실패는 부동산 지옥을 초래했다. 뿐아니라 코로나19대유행 국면에서 내내 미흡한 대응으로 국민의 혼란과 불안을 증대시키고, K방역 브랜드화는 망신살만 동네방네 뻗치게 했다.

이런 사례들을 열거하자면 끝이 없다.

더욱 분격하게 되는 것은 당국이 미국의 눈치 살피기와 비위 맞추기로 일관하며 남북선언들을 한 조항도 이행하지 않아 남북관계를 완전히 동결상태에 빠뜨린 것이다.

최근 국방부 장관 서욱은 동족인 북에 대해 「선제타격」 망언까지 거리낌없이 해대어 모두를 섬뜩하게 했다. 국민을 또다시 무서운 전쟁악몽에 시달리게 하자고 작정을 하고 나선 것이다.

그러고도 「성과」니, 「국민과의 약속」이니 하는 말이 과연 입에서 쉽게 떨어지는가.

공정과 천사의 가면을 쓰고 온갖 위선과 무력함으로 촛불민심을 외면해온 당국의 작태는 민중의 저주와 지탄을 받아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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