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주장
  • 단평 | 언제까지나 지속되겠는지
  • 작성자 《구국전선》편집국 2022-04-26

 

 

언제까지나 지속되겠는지

 

얼마전 국민의힘이 국민의당과 합당했다.

이미 예고된 일이다. 박두한 6.1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는 지체할 수가 없는 노릇인 것이다.

그러나 서로의 이해관계 충돌로 내분이 격화될 조짐만 보이고 있다.

합당 이후 국힘당 내에서 기초단체장 후보 경선 방식이 달라진 데 대해 강한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국민의당 내에서도 당직자 고용승계나 공천권 지분 나누기, 내각 인선 지분이 합의되지 않은 합당을 두고 불만이 증대되어 탈당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이들까지 있다.

한편 윤석열이 새 내각의 장관후보자들을 모두 자기의 측근들로 내정한 것을 놓고서도 안철수와의 관계에서 또 다른 뇌관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지금 안철수는 자기가 추천한 장관후보자들 중 그 누구도 장관후보자로 내정되지 못한 데 대한 불만으로 가득차 있다.

윤석열과의 비공개 만찬회동 후 안철수가 양보하는 태도를 취했지만 어디까지나 여론을 의식한 제스쳐일 뿐 아무리 봐야 자기보다 한참 못한 윤석열에게 자존심까지 버리며 밀리울 수만은 없는 노릇이다.

안철수가 윤석열이 제안한 국무총리직을 마다하고 당으로 돌아가겠다고 한 것이나, 장관내정에서 기대한 바와는 좀 달랐지만 나름대로 존중하였다는 등 뼈있는 소리를 한 것이 이를 분명히 말해주고 있다.

지나온 과정들과 각자의 자질과 능력, 셈법을 놓고 볼 때 윤석열과 안철수, 이준석의 앞길에는 정책, 인사, 당권을 비롯해 곳곳이 지뢰밭이다.

결국 갈등과 마찰은 일어날 수밖에 없게 되어있다.

국민 형제의 불안한 한살림이 언제까지나 지속되겠는지 불을 보듯 뻔하다는 것이 국민과 여론의 일치한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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