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주장
  • 기사 | 비참한 결과를 면치 못해
  • 작성자 《구국전선》편집국 2022-05-31

 

 

비참한 결과를 면치 못해

 

윤석열과 바이든 간의 한미정상회담과 공동성명에 대해 『미국이 원하는 모든 것이 담긴 굴욕적 퍼주기』, 『위험천만한 합의』, 『현대판 을사늑약』 등으로 단죄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백번 지당한 지적이다.

이번에 한미 정상은 대북 적대와 대결 정책을 전면화함으로써 앞으로 관계 개선에 나설 의지가 없음을 명확히 보여주었다. 남북, 북미 합의 이행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조차 없었고, 오히려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 한미연합군사연습 범위와 규모 확대, 미군의 전략자산 전개 등 적대와 압박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는 평화와 번영이 아니라 한반도 군사적 긴장을 더욱 첨예하게 악화시킬 조치로서 규탄받아 마땅하다.

또한 이번 공동성명에서 눈에 띄는 점은 한국이 「경제안보동맹」, 「기술동맹」의 미명 하에 미국 주도의 배타적, 대결적 진영 형성에 적극 동참하기로 한 것이다.

공동성명에 한미연합군사훈련을 「한반도와 그 주변」으로 범위 및 규모를 확장하겠다고 최초로 명기했는데, 이는 한미동맹의 군사적 활동 범위를 한반도 역외로 확장하는 것은 물론 일본과의 3국 군사훈련도 강화하는 것을 염두에 둔것으로, 일본의 군국주의 부활을 극구 뒷받침하고 있다.

이로써 이 땅은 미국의 패권적 야망실현의 발진기지, 병참기지로 확고히 전환되고, 한반도가 언제 핵전쟁에 휘말릴지 알 수 없게 되었다.

지금껏 한미간에 수많은 불평등 합의들이 조작되었지만 이번 공동성명과 같이 침략적, 범죄적 성격이 짙게 내포된 합의는 처음이라 하겠다.

코 꿰인 소가 주인이 잡아당기는대로 움직여야 하듯 향후 이 합의에 속박돼 이 땅은 미국이 요구대로 끌려다녀야만 하는 더욱 가련한 신세에 처하게 되었다.

그런데도 가관은 무식한 윤석열이 대통령실과 미국 백악관 사이에 경제안보 현안을 논의하는 상설 핫라인의 신설 등 김빠진 미국상전에 찰떡같이 붙어 추악한 권력과 목숨을 부지해보려고 전광석화로 놀아대고 있는 것이다.

이제 한미간 경제안보대화, 확장억제전략협의체 등의 협의기구가 가동되면 될 수록 기상천외한 일들만 산생되게 될 것임은 불을 보듯 뻔하다.

이렇게 윤석열은 특등 친미매국노의 본색을 여지없이 드러냈다.

윤석열은 스스로 선택한 친미사대와 외세굴종의 비참한 결과와 파멸의 운명을 면치 못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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