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주장
  • 기고 | 자다가 봉창 두드릴 소리
  • 작성자 《구국전선》편집국 2022-07-21

 

 

자다가 봉창 두드릴 소리

 

윤석열 통일부가 대북적대 정책에 분칠을 해보려고 무던히 애쓰는 모양새다.

얼마전에도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7·4남북공동성명 50주년 기념행사’에서 “윤석열 정부는 역대 정부의 모든 남북간 합의를 존중하는 기본을 지키면서 지속가능한 남북관계 발전의 새 길을 열어 갈 것”이라고 요사를 떨었다.

남북관계를 전담한 통일부랍시고 ‘남북 간 합의’와 ‘대화’에 대해 읊조리었는 데 번지수가 틀렸다.

민족자주와 평화번영의 길을 지향해나가기로 확약한 역사적인 남북선언들을 부정하고 한미동맹 강화를 주창하면서 미국의 패권전략에 속절없이 끌려들어가고 있는 윤석열 정권이다.

더욱이 동족을 ‘주적’으로 선포하고 ‘선제타격’까지 공언한 윤석열이 미국의 북침전쟁과 아태전략 수행의 첨병을 자처해 남북관계를 완전히 날려버리고 한반도에 무서운 핵참화를 불러올 기도까지 드러내고 있다.

그런데 통일부가 ‘남북간 합의 존중’이니, ‘대화’니 하고 자다가 봉창 두들릴 소리를 하니 어안이 벙벙하다.

온 겨레가 환영하고 세인들이 지지한 남북선언과 합의를 ‘굴욕적 퍼주기’라며 헐뜯고 거부해나선 것이 그래 윤석열 정권이 아니란 말인가.

적반하장이라고 윤석열의 무모한 망동에 대한 국민적 비난이 빗발치고 지지율이 급락하자 통일부가 대결정책에 대화와 평화의 허울을 씌워보려고 안간힘을 쓰는 것 같은 데, 괜한 헛수고일 따름이다.

그따위 얄팍한 꼼수로 여론을 오도하고 민심을 눅잦히며 정세악화의 책임을 모면할 수 있다고 타산했다면 그야말로 오산이다.

국민은 결코 멍청이가 아니다. 어리석은 것은 바로 윤석열과 통일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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