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주장
  • 기고 | 문자메시지가 말해주는 것은
  • 작성자 《구국전선》편집국 2022-08-08

 

 

문자메시지가 말해주는 것은

 

최근 윤석열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간의 문자메시지 유출을 놓고 벌어지는 윤석열 정권의 행태가 참으로 가관이다.

대통령실은 당이 국정운영에 도움이 되는 것이 무엇이냐며 화를 내고, 국힘당은 힘들게 살려놓은 당을 대통령이 망가뜨리고 있다고 맞받아치고 있다.

대통령실과 여당이 책임공방으로 자중지란에 빠져 있는 속에 정치권과 보수세력 내에서까지 “윤석열이 당내문제 관연하지 않겠다고 연거푸 말했는데 실제 이준석을 징계하고 내치는데 배후역을 맡았다”, “국민은 갈등보다는 통합을, 정쟁보다는 민생 원하는데, 정쟁을 부추기고 갈등을 키우는데 윤석열이 중심에 있다”, “대선을 위해 그처럼 열심히 뛴 대표를 감싸줄대신 어떻게 그렇게 내 팽개칠 수 있는가 ” 등의 비난이 연이어 일고 있다.

한편 이준석과 친이계(친이준석)는 분통을 터뜨리면서 단단히 ‘한 방’을 벼르고 있는 상황이다.

그야말로 권력야욕에 환장이 되어 펼쳐보이는 또 하나의 정치 드라마라 하겠다.

이번 문자메시지가 보여주는 것처럼 이준석 대표의 징계조치는 윤석열과 윤핵관의 합작품이다.

이준석을 제거하고 윤핵관을 당대표로 앉혀 당권까지 완전히 장악하려는 것이 윤석열의 속셈이다.

이에 따라 사상 초유로 벌어진 것이 다름 아닌 여당 대표의 징계놀음이었고, 그에 윤석열과 윤핵관들은 쾌재를 올린 것이다.

이합집산, 이전투구는 이 땅 보수세력의 기질, 고칠 수 없는 병폐로 되고 있다.

윤석열 폭군 하에 오늘은 이준석이 배제되었다면, 내일에는 안철수를 비롯해 또 다른 이들이 도마위에 오르게 될 것이라는 게 민심의 일치한 목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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