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 부터 15년전인 주체85(1996)년 11월 24일,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 판문점을 시찰하시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미군과 국군장교들은 불안과 공포에 떨면서 비명을 질렀다.
그 일부를 소개한다.
『김정일최고사령관께서 호위병도 없이 단신으로 일선 참호인 판문점까지 찾으시었다는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다 .
김정일장군은 과시 뱃짱있고 담력있는 장군이다.…
김정일최고사령관이 전선부대를 시찰하는 소식을 들을 때마다 은근히 긴장하였는데 이번에는 정말 깜짝 놀랐다.
당장 발밑에 북의 원자탄이 터지는 것 같은 충격을 받았다.』
(전 군사정전위원회 <유엔군> 측 미군대령 )
『김정일최고사령관께서 직접 판문점과 같은 최전연에 나오시어 판문각노대에도 오르시었다니 정말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나는 이 사실 하나만을 놓고서도 그분께서 얼마나 큰 담력과 뱃짱을 지니신 분인가 하는 것을 잘 알 수 있었다.
최근에 판문점에 날씨가 흐린 일은 있어도 안개가 끼는 일은 없었다. 그런데 김정일최고사령관께서 판문점에 나오시는 날 아침에만 특이하게 짙은 안개가 끼어 우리 측에서 전혀 감시하지 못하였다.
마치도 <하느님>께서 조화를 일으키는 것 같았다.』
(전 군사정전위원회 <유엔군>측 미군중령)
『김정일최고사령관께서 판문각까지 나오셨다니 정말 담대한 분이시다.
그것도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4차례씩이나 나오시었다니 아마 세상에 그분과 같은 영수는 없을 것이다.
김정일최고사령관께서 판문점에 직접 나오시어 여유작작하게 막사와 시설물까지 다 돌아보시고 사병들과 담화도 하시며 기념사진까지 찍으시었다니 경탄을 금할 수 없다. 』
(전 군사정전위원회 <유엔군> 측 국군 대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