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심의 광장
  • 반향 | 당국은 쌍용차문제를 조속히 해결하라
  • 작성자 《구국전선》편집국 2012-08-08

 

[반       향]

당국은 쌍용차문제를 조속히 해결하라

지난 21일 오후 4시 평택역 광장에서는 쌍용차, 범국민 공동행동이 열렸다.
용산, 강정, 노동자, 시민들이 함께 쌍용차문제를 『국가가 책임져』라로 외쳤다.
현장에서 울려 나온 목소리를 아래에 소개한다.
『평택역에 철야 농성장을 설치하고 시민들과 만나고 있다.
아이들이 한푼 두푼 모아 성금을 하고, 시민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오늘은 2009년 당시 경찰이 단전단수를 한 날이다. 그때의 야만적 폭력을 기억하고 오늘 우리는 그 야만을 부수기 위해 모였다.』
평택 시민연대 이종규 상임공동대표
『대한문 밥셔틀을 운영하면서, 이게 연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쌍용차 해고자들이 공장으로 돌아가는 그날 대한문 밥셔틀이 끝나는 날이다.』
쌍용차 대한문 농성장 지원자 김재현
『오늘 여러분은 우리를 도와주러 오신게 아닙니다. 바로 우리 모두의 문제, 정리해고, 비정규직, 국가폭력 없는 세상을 위해 모인 것이다. 반드시 새 세상 만들어서 힘차게 공장으로 돌아 가겠다.』
권지영 쌍용차 심치치유센터 와락 대표
『지난 3년간 무급휴직자의 꼬리표로 일용직, 날품팔이로 복직의 날만 기다렸다. 하지만, 회사측은 어떤 대화도 대책도 없다.
이제 더이상 8.6 대타협의 약속을 기다릴 수 없음을 알게 됐다. 이제 우리 무급휴직자들은 투쟁으로 반드시 복직할 것이다.』
이성호 쌍용차 무급휴직자
『2009년 살고 싶어 망루에 올라 갔다. 3년 반이 지났지만 달라진건 없다. 여전히 국가는 책임지고 있지 않다. 국가의 폭력은 쌍용차, 강정에서 똑같이 나타났다.
똑같이「 살고 싶다」 외치지만 국가는 공권력으로 진압만 한다. 우리 모두 살아서 공장으로 돌아가고, 내집으로, 평화로운 강정 마을로 돌아 가자.』
전재숙 용산참사 유가족 어머님
예로부터 『민심이 천심이다. 』라고 일러왔다.
보수당국은 민심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려야 할 것이다.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링크드인으로 보내기 구글로 보내기 레디트로 보내기 카카오로 보내기 네이버로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