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심의 광장
  • 투고 | 지옥의 삶에서 벗어나자면
  • 작성자 《구국전선》편집국 2022-01-13

 

 

지옥의 삶에서 벗어나자면

 

겨울 추위가 매서운 가운데 안정적인 일자리도 없고 제대로 된 방 한 칸 구할 수 없으며 빚만 가득 쌓인 청년들의 삶이 여기저기서 무너지고 있다.

지금 「흙수저」 청년들의 삶은 아무리 노력해도 일자리를 구할 수 없는 삶, 천정부지로 치솟는 집값에 지옥고(지하방, 옥탑방, 고시원)로 떠밀려야 하는 삶으로 돼버렸다.

박근혜 정권과 함께 끝장날 줄 알았던 지긋지긋한 삶의 문제들이 여전히 그대로 남아있는 것이다.

당국이 공약한 일자리 창출과 최저임금 인상,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는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실행되지 않았다.

더욱이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인해 많은 일자리가 사라지고 불안정 노동자가 늘어났다.

농민은 정책 대상에서 소외되고 빈민을 대표하는 노점상들은 쫓겨나고 있는가 하면 소상공인들도 임대료와 이자 부담으로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반면에 힘 있고 돈 가진 자들의 삶은 다르다. 부동산 투기로 막대한 수익을 손쉽게 거두고 재벌총수는 배당금으로 배를 불리고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자산과 소득은 대물림되고 있다.

이러한 실상은 「흙수저」 청년들과 소외계층, 빈민들이 못나서도 아니며 노력하지 않아서도 아니다.

당국이 불평등 구조에 몸부림치는 민중을 외면한 채 비현실적인 정책들을 남발하고, 자본주의 경제시스템을 그대로 둔 채 땜질식 처방에만 급급한데 비롯된 것이라 하겠다.

그런데도 당국은 지금도 청년일자리 마련을 운운하며 민생에 관심이 있는 듯이 요사를 피우고 있다.

이야말로 민심의 비난과 분노를 잠재우기 위한 권모술수, 궁여지책일 따름이다.

기득권 정치 청산과 불평등 타파를 위한 투쟁만이 유일한 길이다.

청년 실업자 박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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