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심의 광장
  • 투고 | 한숨만 나온다
  • 작성자 《구국전선》편집국 2022-01-31

 

 

한숨만 나온다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은 설 명절을 한해 명절들 가운데서 선참으로 꼽으며 즐겁게 쇠어왔다.

그런데 즐거워야 할 설 명절이지만 한숨만 나온다.

때이른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방역의 둑이 무너진 속에 오미크론발 확진자 폭증 사태로 이어지면서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당국의 부동산정책, 일자리정책의 실패로 청년세대가 직격탄을 맞고, 국민들은 벼락 거지가 됐다.

최저임금부터 끌어올린다던 소득주도 성장은 「재벌주도성장」으로 되어버렸고 가진 자와 없는 자들의 격차는 더 벌어졌다.

심화되는 양극화와 불평등 구조에 몸부림치다 못해 삶을 포기하는 국민들이 부지기수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돈밖에 모르는 이 땅의 노동현실은 너무도 열악하고 처참해 지난해에 연이은 산재와 사망 등으로 국민들의 불안과 공포가 더해지고 있다.

그러니 어떻게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겠는가.

말로만 국민을 외우면서 자본주의 경제시스템을 그대로 둔 채 재벌위주의 정책, 땜질식 처방, 인기주의 등에만 몰입하는 이 땅에서 나같은 서민들에게는 평생 반가운 일, 즐거운 명절이 있을 수 없다.

세상을 확 바꾸어야 한다.

광주 이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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