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심의 광장
  • 투고 | 꼼수의 끝은 어디인가
  • 작성자 《구국전선》편집국 2022-03-28

 

 

꼼수의 끝은 어디인가

 

이번 대형산불은 어렵게 진화되었으나 화마가 남긴 상흔은 땅에도 사람들의 가슴에도 깊이 남았다.

그런데 그 아픈 상처에 염장질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바로 정치한다는 작자들이다.

화마가 지나가기 바쁘게 이재민을 위로한다며 눈도장이나 찍고 빈껍데기 대책이나 몇마니 늘어놓고는 꼬리를 사리는 정치인들이 한둘이 아니다.

윤 당선자 역시 한나절이나 산불 현장에 머물렀다고 하지만 국민소통을 한다는 쇼만 연출했다.

복구 지원책을 마련한다면서 느닷없이 일자리를 입에 올렸는가 하면 피해 현장에서 중식당을 찾아 짬뽕까지 먹었다.

한가지 묻고 싶다.

이재민을 위한 실질적 대책 강구는 고사하고 청와대 이전을 위해 수백억대의 돈을 마구 뿌리겠다니 이게 온전한 정신으로 하는 처사인가고.

이게 과연 선거 유세장에서 국민을 섬기겠다며 목청을 돋구던 그 약속을 지키자는 자세인가.

우리 이재민들은 생업은 커녕 앞으로 살아갈 걱정이 태산이다. 손 댈 곳이 한두군데도 아니고 발 뻗고 누울 집조차 없다.

지금의 재난지원금으로는 헛간도 못 짓는다. 이재민들을 짓누르는 시름의 무게 형언할 수 없다.

과연 국민을 기만하고 우롱하는 꼼수의 끝은 어디인가. 민심의 저주와 분노는 쌓이고 쌓였다.

 

울진 장 수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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